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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
이름
김지석(金知碩)
본명
김보석(金寶石)
출생
1981년 4월 21일 (39세)
서울특별시
본관
김해 김씨
신체
182cm | 71kg | AB형
학력
경기초등학교 (졸업)
브래드필드 칼리지 (졸업)
경복고등학교 (졸업)
한국외국어대학교 (독어교육학 / 학사)
경희대학교 (문화콘텐츠학 / 석사)
가족
아버지 김온양(金溫陽), 어머니,
형 김반석(金盤石), 남동생
종교
개신교
데뷔
2001년 리오 1집 〈그대 천천히〉
소속
스토리제이컴퍼니
대한민국의 배우이며, 2001년 5인조 댄스그룹 리오 1집 <그대 천천히>연예계에 데뷔했습니다. 2004년 MBC 시트콤 <아가씨와 아줌마 사이>로 연기자로 데뷔. 어린 시절 교육열이 높았던 부모님에 의해 형과 함께 영국에서 중고등학교 브래드필드 컬리지를 다니다가 고등학교 3학년 때 귀국 후 고등학교를 졸업한 후 그룹 리오가 해체되면서 연기자로 전업했답니다.
김지석님은 2007년 9월 KBS1 드라마 <미우나 고우나>에서 멀쩡한 허우대가 아까운 날라리 백수 건달 강백호 역을 맡았어요. 높은 시청률을 이끌어내며 안방극장의 절대적인 사랑을 받았으며, TNS미디어코리아 집계에서 19주째 주간시청률 1위를 차지하는 진기록을 세우고 엄청난 시청률 44.2%로 막을 내렸습니다.
‘따뜻한 가족 드라마였다’라는 의견과 ‘선정적이고 자극적인 드라마’라는 의견이 팽팽히 맞섰는데 시청률에서 KBS 일일극의 성공 신화를 제대로 이어간 작품!!
성실하지만 빈틈도 많은 강백호를 똑 부러지고 야무진 나단풍이 보완하며 알콩달콩 사랑을 펼치는 모습은 시청자들을 흐뭇하게 만들었답니다. 대중적 인기를 얻은 것은 ‘미우나 고우나’가 처음이지만 밝고 건강하며 붙임성 좋은 캐릭터는 사랑을 독차지 하기에 충분했으며, 이로 인해 2007년 KBS 연기대상에서 신인상을 수상하게 됩니다!
2010년 1월 KBS2 드라마 <추노>는 노비가 주인의 소유로 물건처럼 다뤄지던 조선시대에 병자호란 직후 혼란한 와중에 도망친 노비를 잡아오는 추노들의 이야기를 다룬 작품으로 왕손이 역으로 출연했습니다. 들치기와 날치기 등은 조선 팔도에 최고라 자부하고, 각종 문서 및 인장 위조에 능한 인물을 연기했어요.
첫 회부터 22%의 시청률로 크게 주목을 받으며, 궁궐 중심의 역사를 담은 사극이 추노꾼과 노비 등 민초들의 삶을 담았다는 점에 있어서 대한민국 사극의 새로운 장을 열었다는 호평을 받았죠.
초반 눈길 끌기에 성공한 것은 최첨단 카메라로 찍은 화려한 액션 장면~! 태하와 대길의 갈대밭 대결신, 태하와 철웅의 제주도 대결신, 대길 패거리와 철웅의 기와집 앞마당 대결신 등은 시청자들로부터 ‘조선판 매트릭스’라는 별칭까지 얻어내며 화제였어요. 발품을 팔아 찾아낸 전국 주요 촬영지의 풍광도 화제.
여기에 작품 특성상 헐벗은 복장으로 찍었기 때문에 상반신이 부각되어. ‘몸짱 배우’들의 식스팩도 시청자들의 눈길을 모았습니다. 므흣 김지석 역시 추노 시절 근육질 모습이 살아있네~
김지석님은 무엇보다 탄탄한 대본은 고어투와 현대적 터치의 문체를 적절히 섞어 매력적으로 만들어냈죠. 작가적 상상력을 동원한 극중 각종 호칭과 적절히 배치된 사자성어 등은 보는 재미를 더했어요. 특히 극중 ‘노비당’을 통해 민초들의 목소리를 대변한 건 이 드라마의 백미라고 할 수 있죠~! 반상 구분없는 평등사회를 꿈꾸면서 “우리도 죽기 전에 큰소리 한 번 내보자”는 노비들의 ‘무모한 반역’은 <추노>를 단순한 트렌드 사극 이상으로 만들어냈습니다. TNmS에 따르면 마지막회는 전국 시청률 35.9%를 기록했으며, 수도권과 서울 시청률은 각각 36.3%와 38.5%를 기록!
2016년 5월 tvN 드라마' 또 오해영'에서 수다쟁이에 이론은 빠방하나 실속은 없는 사랑꾼이자, 산만함 속에 묘한 통찰력과 뇌섹적 매력을 가진 남자 변호사 이진상을 맡으며, 같은 이름에서 비롯된 오해와 로맨스, 미스터리 요소 등 흥미로운 소재들이 잘 어우러지며 로코드라마 그 이상이라는 호평을 받았어요. 모든 배우들이 인생캐릭터라 자부할 만큼 개성 강한 캐릭터를 맛깔 나게 연기하며 시청자들의 사랑을 한 몸에 받게 되죠.
최종화는 유료플랫폼 전국 가구 기준으로 평균 시청률 10.6%,최고 시청률 11.4%를 기록하며 자체 최고시청률을 경신하며 유종의 미를 거둠. 지상파를 포함한 전 채널에서 동시간대 시청률 1위!! 등극하며 뜨거운 호응을 얻었죠. 제작발표회 당시, 시청률 5%를 넘기면 프리허그 이벤트를 하겠다고 약속한 바 있어, 드라마 종영을 앞두고 프리허그 이벤트를 실행했었죠.
5주 연속 1위에 등극할 정도로 큰 화제를 불러 일으켰어요. 인기를 증명하듯 시청자들 사이에서는 ‘또 오해영’이 방송하는 월요일과 화요일이 ‘또요일’이라고 불리며 강력한 팬덤이 형성되었고, “재지 말고 아낌없이 다 줘버리자”며 지상 최대 가장 솔직한 사랑을 외치는 주인공들의 모습은 시청자들에게 통쾌한 감정의 해갈을 선사하며 방송 끝까지 높은 인기를 끌어 모았답니다.
다음해, 김지석님은 2017년 MBC 드라마 <역적 : 백성을 훔친 도적>에서 연산군을 연기하며, 숱한 사람들의 목숨을 빼앗은 폭군이고 아버지의 후궁들을 죽인 패륜아이자, 성악설을 신봉했던 희대의 살인마였어요.
신하들에 의해 왕위에서 쫓겨난 최초의 폐주인 동시에 아버지가 어머니를 죽였다는 사실에 아파한 한 인간이자, 간신들 말고는 기대고 의지할 곳 하나 없던 외로운 왕, 그리고 빼어난 시인이자 음악을 사랑한 예인이었죠.
'연산군' 캐릭터는 그동안 내로라하는 배우들이 연산을 연기했고, 어지간한 연기력과 카리스마로는 맡을 수 없다고 여겨졌습니다. <또 오해영>에서의 모습을 보고, 저 밝은 모습을 반대로 비틀어 보고 싶다는 생각을 한 감독에게 캐스팅 되었다고 하는데요. 김지석님의 부모님 조차도 어울릴까 싶어 걱정했다고 하는데, 대중의 우려는 어찌보면 당연했죠.
방영이 되며 세간의 우려를 놀라움으로 바꿔놓으며 ‘김지석의 재발견’이라는 호평과 찬사가 쏟아졌음!! 거기엔 김지석의 숨은 노력이 숨어 있었겠죠. 평소 활발했던 자신을 버리기 위해 부모님과 연락을 끊을 정도로 작품에 몰두하기 위해 애썼다고 합니다!
극중 ‘처용무’나 장구를 배우거나, 연산을 심리적 이론으로 다르게 해석한 책들을 읽는 등 다양한 노력을 하였답니다. 시를 많이 썼던 연산군의 시를 풀이한 책도 읽고, 연산군묘와 회릉(폐비 윤씨의 무덤), 선릉(성종과 계비 정희왕후 윤씨의 무덤)도 직접 찾아가봤다고 밝혔습니다. 나름 성군의 자질을 보이기도 했던 연산이 왜 변했고, 왜 그리됐는지, 나름 여러 각도로 형상화하고 자신 안에 욱여넣었다고 하네요!
드라마 회차가 이어지면서 유약하고 섬세했던 연산(김지석 분)이 서서히 변모하는 과정을 촘촘하게 그려졌는데요. 미색이 아닌 예술을 즐기고 백성에게 마냥 따스했던 연산의 변화는 미세하지만 분명하게 나타냈습니다. 희대의 폭군으로 고정됐던 연산의 이미지에 개연성과 당위성을 부여하는데 김지석의 섬세한 연기가 큰 공을 세웠습니다. 아버지 눈치 보기에 급급했던 주눅 든 눈빛에 스멀스멀 올라오는 광기를 섬세하게 연기하였어요.
"감정이 극과 극을 달리는 인물이다 보니, 나까지 외로웠다 신났다가 해서 버거웠다. 전에는 작품 끝나고 캐릭터 보내기 어렵다는 선배들 인터뷰를 보면서 '에이 그런 게 어디 있어. 끝나면 끝난 거지' 했는데, 이번에 그 마음을 알겠더라. 내가 전작들에서 이런 감정을 느껴보지 못했던 건, 이번만큼 진심이 아니었던 거다." 라고 밝히기도 했습니다.
그동안 수많은 ‘연산’이 있었지만, 김지석님은 자신만의 역대급 캐릭터를 만들어 냈으며, 기존의 연산이 광기 어린 모습의 한 없이 두려운 존재였다면, 비록 희대의 폭군이라 불리는 연산이지만 왜 미치광이가 되어야 했는지, 그의 악행이 어디서부터 왜 시작된 것인지를 차근차근 풀어내며 남녀노소 모든 시청자들의 공감을 이끌어내는데 성공합니다. 때로는 흥이 넘치는 모습으로 시청자를 웃게 만들었고, 때로는 살인을 즐기는 사이코패스적인 면모로 두려움에 떨게 만들었었죠. ‘역적’ 김지석이 완성한 역대급 연산군!
드라마 마지막회 원래 지문에는 연산이 참회의 눈물을 흘린다고 돼 있었다고 하는데요. 그러나 연산군은 눈 뜨고 억울해하며 죽을 것 같아서 얘기했더니 작가와 감독이 엔딩을 바꾸었다고 합니다. 결국 연산은 눈 시퍼렇게 뜨고 핏발 서린 채 죽었습니다. 시국에 거침없이 메시지를 던지던 <역적> 다운, 가장 패기 넘치는 엔딩은, 연산군에게 완벽하게 빙의한 김지석의 건의였다고 할 수 있어요~!
최종회(30회)는 전국 평균시청률 14.4%를 기록하며 자체 최고 시청률로 종영했습니다. 수도권에서 가장 높은 15.1%를 보였고, 서울에서는 13.9%. 이 작품으로 2017년 제10회 코리아 드라마 어워즈에서 남자 최우수상을 수상하고, 2017년 MBC 연기대상에서 월화극부문 남자 최우수연기상을 수상하게 됩니다.
현재 김지석님은 최근 방영중인 tvN 월화드라마 '아는 건 별로 없지만 가족입니다'에 출연중인데요. 어제 방송된 줄거리는 이날 김은주가 박찬혁에게 "내가 원한건 아니었지만 오늘 고마웠다"고 감사 인사를 건네며, 이에 박찬혁은 "지금은 괜찮아진 것 같아도 집에 혼자 있으면. 당분간은 은희 집에서 같이 지내는것도 괜찮을거 같은데"라며 걱정했고, 이에 김은주는 "내가 은희 집을 모른다. 내가 알아서 하겠다"라고 답했습니다.
이어 박찬혁은 "누나 처음 봤던 날 생각난다. 아버님 병원에 오래 계셨을때 은희네 자주 놀러갔었거든요. 누나 집 앞 공원에서 봤었다. 공원에서 누나 혼자 울고 있었다. 해질녁이라 더 쓸쓸해 보였다. 울고 있던 사람이 아이스크림을 사들고 아무렇지도 않은 얼굴로 들어왔다"라며 "은희는 울고 싶으면 연락부터 할거다. 누나도 그렇게 하세요. 누가
필요하면 저 부르세요. 혼자 있을때 제가 찍어준 결혼식 사진 한번 꺼내보세요"라며 말했습니다.
김지석님이 출연중인 드라마 '아는 건 별로 없지만 가족입니다'는 오늘밤 학인할 수 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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