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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
심이영 (沈宜英)
본명
김진아 (金真雅)
출생
1980년 1월 31일
서울특별시 마포구
가족
1남 2녀 중 둘째
배우자 최원영(2014년-현재)
장녀 최지율(2014년생), 차녀 최선율(2017년생)
신체
160cm, 47kg, A형
학력
신수중학교 (졸업)
이화여자대학교병설금란여자고등학교 (졸업)
데뷔
2000년 영화 <실제상황>
소속사
높은엔터테인먼트
종교
개신교
대한민국의 배우이며, 본명은 김진아. 데뷔는 본명으로 했으나, 출연작 대부분이 흥행에 실패해 오랜 무명 시절을 겪게 됩니다ㅜㅜ 이후 자신의 본명이 너무 특색이 없다고 판단했던 것인지, 2006년부터 심이영이란 예명으로 활동하게 됩니다.
심이영님은 1998년 이화여자대학교병설금란여자고등학교를 졸업한 후, 대학을 진학하지 않고 직장생활을 하다가, 싫증이 날 무렵, 주변의 권유로 연기학원에 등록해 연기를 연습하던 시기에 김기덕 감독의 영화 <실제상황>의 오디션에 합격하며 배우로 데뷔하게 되었다고 합니다.
2019년 기준으로, 벌써 19~20년차 배우! 연기 스펙트럼이 넓은 편이며, 착하고 순진무구한 역부터 영악하고 나쁜 역까지 무리없이 소화해내곤 합니다. 10년이 넘는 무명배우 시절을 겪으며, 차근차근 조연부터 다져가며 올라간 대기만성형 배우라고 할 수 있어요!
심이영님은 2000년에 <실제상황> 다음 작품으로 출연했던 영화 <봉자>에서는 서갑숙과 함께 파격적인 노출연기(헤어 누드까지 나온다!) 등을 선보임과 동시에 동성애 연기까지 분하며 영화 자체는 엄청난 수작이었으나, 당시로썬 동성애라는 다소 불편한 소재 때문인지 흥행은 실패했다고 하네요.
이후에도 출연작 대부분이 흥행에 실패해 오랜 무명 시절을 겪게 되는데.... 꽤 오랜시간 동안 흥행작이 없었을 정도. 간간이 나왔던 드라마는 단편이 전부였고, 시청률 한자릿수를 기록한 드라마[* <로펌>, <매리는 외박중>도 있을 정도, 주연을 맡았던 드라마는 단편드라마 한 편 뿐이였답니다.
2001년에는 SBS 수목 드라마 <로펌>에 비행청소년 역할로 출연하여 좋은 연기를 선보였습니다. 이 드라마는 송승헌, 소지섭, 김지호 등 그 때 한창 주목 받고 있던 배우들이 총출동하였고, 로펌을 주제로 한 드라마라서, 방영 전부터 주목 받았던 드라마였으나 결론부터 말하자면 시청률 폭망습니다. 기억나는 것이 싸이가 불렀던 주제가라고 할 정도로 망했다고 하네요.
이후 영화 <여고생 시집가기>에서 박온달(은지원 분)의 짝꿍인 장유선 역으로 출연했으나, 이 영화는 네이버 평점에서는 원주율에 가까운 평점을 보여주고 있고, 2004년 최악의 영화로 뽑히기도 했어요. 차마, 눈을 뜨고 볼 수 없는 남녀 주인공의 발연기와, 개막장 수준의 스토리가 원인이었다고 합니다.
2006년 <열혈남아>에 조미령 역으로 출연하였습니다. 개봉 당시 "이 영화에는 배우가 없었으면 아무것도 없었다."는 말과 함께 모든 연기자들의 연기가 좋았다는 호평을 받았던 작품. 여담으로 이 영화에서부터 "심이영"이란 예명을 사용하기 시작했답니다.
2008년에는 OBS 단편 드라마 <달콤 도둑>에서 애인도 없고 감정도 무딘 여주인공인 지민 역으로 열연했스니다. 우연히 앞집 사는 남자가 버린 CD플레이어와 팔찌 등을 주우면서, 벌어지는 사연 많은 남녀가 사랑을 키워가는 드라마로, 당시 단편만 방송 했음에도 불구하고, 호평이 줄을 이었을 정도!
2009년에는 영화 <파주>에서 주인공인 김중식의 아내이자, 여주인공인 서은모의 언니 역으로 출연했는데, 극중 여주인공인 은모가 가출한 사이 사고로 목숨을 잃게 됩니다. 영화의 평은 대체적으로 좋은 편이며, 그 해 부산국제영화제에서 레드카펫을 밟기도 했답니다. 소규모 영화라 그런지 흥행에는 당연히 실패ㅠㅠ
처음으로 단편영화인 <은하수를 건너는 법>에 출연했으며 <시선 너머>에서는 진실을 위하여 에서 유산 위기에 빠진 아내 역으로 출연하여 열연. 남편 역의 김태훈이 돈이 든 가방을 병원에서 잃어버려서, 병원 CCTV를 봤더니, CCTV도 고장나서 멘붕하는 것이 포인트.
신은경, 정준호와 함께했던 영화 <두 여자>에서는 <봉자> 때와 같이, 파격적인 노출 연기를 함과 동시에 유부남과 사랑에 빠지는 불륜녀 최수지 역을 맡았습니다. 왁스와 변진섭이 OST에 참여했으며, 페트리 코트위카 감독의 '블랙 아이스'를 리메이크한 작품. 영화 <아내가 결혼했다>를 연출한 정윤수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으며. 높은 수준의 연기력으로 많은 영화 팬들이 치정극 소재 중에서 단연 최고라고 꼽았을 정도라고 하네요.
심이영님은 그전까지는 독립영화 등 비록 넉넉한 출연료는 아니지만 소소한 커리어를 유지하며 배우로서의 길을 조금씩 이어 가다가 배우로서의 길을 거의 포기할 즈음에 드디어 2012년 KBS주말연속극 <넝쿨째 굴러온 당신>의 고옥이라는 배역을 맡게 됨으로써 드디어 유명세를 타게 됩니다. 비록 뽀글머리 파마를 한 촌스런 아줌마 조연에 불과했지만, 워낙 드라마가 히트를 했었기에 생애 처음으로 큰 주목을 받았고 인지도가 크게 올라갔어요!
영화 <뜨거운 안녕>에서 아들 힘찬이를 위하여 여러 사람들의 이야기를 담은 동화책을 집필하는 말기 암 환자 힘찬 엄마 역으로 출연. 이 영화에서 심이영님은 영화의 감초 역할을 톡톡히 해냈으나, 영화는 1주일 만에 스크린을 내리게 됩니다ㅠㅠ 입소문으로 인해, 예매율이 높아지는 데도 불구하고, 심지어, 어떤 지역은 단 2일만 상영했다고 하네요.
일본 드라마인 <가정부 미타>를 원작으로 하는 SBS 월화 드라마 <수상한 가정부>에서는 은상철(이성재 분)의 처제이자, 죽은 언니를 대신하여 4남매를 엄마처럼 돌보는 천사표이모 우나영 역을 열연하였는데, 매회 등장할 때마다 넘어지고 엎어지고 자빠지는 장면이 많아서, '꽈당 나영', '국민 꽈당녀'란 별명이 붙기도. 참고로 심이영님은 이미 5년 전에 CF에서 꽈당녀로 주목을 받았었다고.
넷플릭스 드라마 인간수업에서는 박주현님의 어머니 역할로 출연.
한편, 24일 오후 2시 MBC 새 일일드라마 '찬란한 내 인생'(극본 서정/연출 김용민)의 제작발표회가 온라인 생중계로 진행됐다는 소식입니다.
'드라마 찬란한 내인생'에서 온갖 위기를 만나도 긍정적인 성격으로 해결하는 캔디 여주인공 박복희 역할을 맡은 심이영님은 "대본을 보면서 나도 복희가 잘 됐으면 좋겠다고 응원하고 있는데, 응원할 수 있는 캐릭터를 만나는 것이 좋아서 선택했다"라며 출연 이유를 밝혔다고 합니다.
드라마 찬란한 내인생은 29일 오후 7시 20분 방영 예정이라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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