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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짜 신의손 리뷰

꿀잼 영화 정보

by 쿠로스 2020. 5. 9. 18: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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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타짜 신의손

 

  장르 : 드라마

 

  감독 : 강형철

 

  출연진 : 최승현, 신세경, 곽도원, 이하늬

 

  상영시간 : 147분

 

  관객수 : 4,015,361


- 타짜 신의손 줄거리

 

  함대길(최승현)은 어렸을 적 자신의 삼촌인 '고니'의 부탁으로 돈을 주러 온 고광렬(유해진)에게 타짜의 존재를 알게 되고, 어릴적부터 딱지치기 등 동네에서 유명인사가 된다. 대길은 같은 동네 형인 허광철(김인권) 집에서 화투를 치다가, 우연히 광철의 여동생 허미나(신세경)를 보고 한눈에 반하게 된다. 한편 대길은 하우스 도박장에서 곤경에 처한 어머니의 외숙부를 구출하러 갔다가 악명높은 건달 유령(고준)에게 큰 부상을 입히고, 부득이하게 도망가면서 미나에게 고백을 하지만 거절당한다.


그길로 곧장 서울로 상경한 대길은 또다른 동네 형인 짜리(이동휘)가 일하는 제법 규모가 커보이는 강남구의 도박장에 들어간다. 그곳에는 보스 꼬장(이경영), 그리고 그의 처제로서 얼굴마담 역할인 작은마담(박효주), 그리고 돈많은 호구를 물색하는 서실장(오정세) 등이 있다. 꼬장은 대길을 보고 맘에들어 처음에는 잡일을 시키다가 나중에는 타짜로 노름판에 뛰어들어 큰 돈을 가지게 된다. 그렇게 강남에 고급 오피스텔에 입주를 이뤄내고 우사장(이하늬)이라는 예쁘고 돈 많은 호구와 가까운 사이가 된다. 꼬장 일당들은 도박장 죽순이인 송마담(고수희)을 앞세우고 대길을 타짜로 투입시켜 우사장 돈을 따먹는 계획을 세운다.


그런데 마음이 약해진 대길은 양심의 가책을 느껴서 우사장에게 계획을 말해버린다. 그치만 우사장은 대길의 말을 무시하고 하우스에 태연하게 나타나 화투를 치고, 대길이 돈을 다 방심한 순간 우사장이 최고의 화투 패를 잡아 이겨버리는 어처구니 없는 상황이 발생한다. 그렇게 꼬장의 하우스는 파산 하게되고, 대길과 짜리는 열악한 상황을 극복하기 위해 장동식(곽도원)이라는 사채업자를 타켓으로 정하고 낚으려고 하는데,하필 판때기에서 동식이 조카라며 앉히는 부담스런 파트너가 대길의 첫사랑 미나다. 대길과 짜리는 장동식에게 자그마치 9984점으로 10억 가량의 빚이 생기게 된다. 동식의 강력한 보디가드 김군이 있기 때문에 깽판을 칠수도 없는 상황이다.


장동식에게 콩팥 적출까지 당하고 그의 노예로 전락하게 된 대길은 어느날 찾아온 미나의 말에 충격을 받는다. 다름아니라 짜리와 장동식은 한패였고 이용당했다는 사실. 그렇게 미나의 도움으로 대길은 장동식에게서 도망나오지만 노름판을 기웃거리며 도박만을 일삼다가 손가락을 짤릴 위기에 처하게 되는데, 그 순간 고광렬이 나타나 대길을 구해주고, 이때부터 대길은 고광렬을 스승으로 모시며 타짜의 고급 기술들을 익히게 된다.


그러던 중 대길은 동식이가 미나를 유령의 하우스에 팔아넘긴 사실을 알게되고 그녀를 구하러 유령의 하우스로 돈을 가지고 찾아간다. 하지만 대길에게 악연이 있는 유령은 그 돈을 받고도 한참 모자르다며 그동안 미나가 하우스에서 진 빚이 남았다는 면목으로 대길과 미나의 일대일 20장 섯다 단판승부로 도박을 강요한다. 이 대결에서 미나가 이길 경우에는 대길의 손이 아작나게 되고, 대길이 이기면 미나를 데려갈 수 있지만 문제는 그녀의 손을 다치게 한다는 것. 패를 고른 결과 구땡 대 땡잡이로 대길은 대결 승리하지만, 자신을 손을 내리찍는다. 그렇게 대길은 누구 손을 찍을지는 이긴 사람이 정하는것 아니겠냐며 차용증을 불태우고 미나를 구출해 나간다.


이렇게 미나와 대길은 점차 가까워지면서 연인으로 발전하게 되고 광렬과 미나 대길은 행복해 질 수 있을거 같아 보였다. 하지만 이들을 가만 놔둘 리 없는 끈질긴 장동식의 개입으로 그에게서 벗어나기 위해 이들은 아귀(김윤석)의 집에서 모여 결국 목숨을 건 마지막 담판을 짓기로 한다.


 

- 원작과의 비교

 

  원작은 '허영만' 작가의 타짜 2부입니다. 전반적으로 스토리의 큰 흐름은 유지하였지만, 달라진 부분도 많았죠. 일단 시대 배경이 1970~1980년대에서 1990년대~현재로 배경이 바뀌었다는 점이에요. 그리고 원작에서 큰 비중을 차지하는 감옥 부분을 삭제한 대신, 원작에서는 1부에서 사망해서 나오지 않는 고광렬이 전편에 이어 등장하며 대길의 스승 역할을 하여 원작 만화에서의 감옥 부분이 하는 대길의 실력향상을 시켜줍니다.

 

또한 원작에서 허미나와 허광철의 불행에 중요한 역할을 한 안인길과 마상천이 빠지고 대신 그 역할을 유령이 대신 하죠. 안인길과 마상천이 빠지면서 마지막 승부 때 옷을 다 벗고 치자는 대사는 동식이 하게 되며, 원작에서 대길이 숨긴 화투패는 안인길에게 주어 안인길이 자신의 팬티에 넣었지만 영화에선 이를 대길이 스스로 먹어버렸다고 언급합니다.


그리고 원작에서는 비중있는 등장으로 조언해주는 대길의 삼촌 고니는 영화에서 아예 출연하지 않았죠. 고니 역의 '조승우'가 출연을 고사했기 때문인데요. 그런데 사실 원작에서의 고니에 비해 조승우의 고니는 성격도 다를 뿐 아니라 연령대 또한 맞지 않습니다. 이로 인해 영화에선 광렬과 아귀의 말로 간접적으로만 언급되며 원작에서의 고니의 역할은 고광렬과 꼬장이 나눠서 하게 된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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