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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채영 6주기 남편 가슴 뭉클한 애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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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쿠로스 2020. 7. 24. 15:07

본문

이름

유채영

본명

김수진

출생

1973년 9월 22일, 경기도 안양시

사망

2014년 7월 24일 (향년 40세), 세브란스병원

신체

162cm, 40kg, O형

데뷔

1989년 3월 하이틴 잡지 '여학생' 모델 데뷔

경력

2010년 3월: 북인천세무서 홍보대사

1995년: 그룹 'US' 멤버

1994년: 그룹 '쿨' 멤버

1990년: 그룹 '푼수들' 멤버

학력

안양예술고등학교 무용과 졸업

소속

150Entertainment

종교

개신교

유채영 6주기 남편 가슴 뭉클한 애도

1988년 중학생 시절 잡지모델로 연예계에 등장한뒤 그룹 <푼수들>로 가요계에 데뷔했다. 이후 혼성그룹 쿨의 창단 멤버로 활동하다가 유로팝 듀오 어스(US)와 솔로 활동을 거친 뒤 다방면에서 특유의 밝은 에너지로 대중들에게 많은 호감을 얻었던 멀티 엔터테이너. 주로 가수, 배우, 예능인로 활동했으며 2007년부터 2010년쯤까지 각종 예능가에서 활발하게 활동했으며 2014년 위암 말기 판정을 받고 갑작스레 세상을 떠난 뒤 아직까지도 많은 사람들에게 그립다는 평가를 받는 호감형 탤런트였다.

유채영 6주기 남편 가슴 뭉클한 애도

활동 내내 아주 밝고 재미난 말투와 오버 액션을 선보여 여러 영화에서 감초 역할로 등장했는데 그의 실제 성격 또한 밝고 깨방정일거라는 선입견을 가진 이들이 많았으나 실제 그의 성격은 오히려 내성적인 편이었다고 알려지며, 마음씨가 아주 여려 주변 사람들은 하나같이 입을 모아 천사같은 성품을 가졌던 사람이라고 평가한다. 그래서 유채영의 죽음에 안타까움을 표하는 연예계 인물이 아주 많았을 정도. 특히 절친이었던 배우 김현주는 다시는 유채영같은 사람을 만나지 못할거 같다는 얘기를 할 정도였다.

유채영 6주기 남편 가슴 뭉클한 애도

 

 

유채영 6주기 남편 가슴 뭉클한 애도

본업인 가수 활동에서도 탁월한 춤솜씨와 시대를 앞서간 유로댄스, 일렉트로니카 장르를 적극 도입하는 등 여러 방면에서 끼가 넘쳤던 인물. 히트곡으로는 <지금 이대로>, <Emotion>등이 있었다. 방송에서 보여줬던 오버 액션을 하며 몹시 망가지는 모습은 실제 성격과 아주 달랐으며, 시청자들의 행복을 위해 유채영이 내성적인 성격을 감추고 방송에 임했던 것은 꽤 유명한 일화이다. 그리고 유채영과 관련된 어떠한 인물도 유채영의 평소 행실에 대해 이의를 제기하는 사람이 없었으며 모두 입을 맞춰 "너무 착했던 사람"이라고 말한다.

유채영 6주기 남편 가슴 뭉클한 애도

활동 당시에도 모 방송에서 안티들의 얘기를 직접 듣는 방송이 있었는데 유채영에 대한 비판을 하자 바로 눈물을 흘리며 어쩔줄 모르는 모습이 보여지기도 했으며, 남편에게 프로포즈하는 방송 <체인지>에서도 한 없이 마음 여리고 감성적인 모습을 보여 시청자들에게 진한 감동을 주기도 했다. 그리고 내성적인 성격탓에, 평소 왈가닥적인 이미지로 색안경을 끼고 보는 사람들에게 상처를 받았을 정도로 실제 성격과 방송에서의 이미지는 극히 달랐으며 오히려 행실이 좋고, 마음씨가 여린 연예인으로 아주 유명했다고 한다.

그래서인지 유채영이 별세하고 나서 아직도 많은 대중들과 방송 관계자들이 그리워하고 있다고 알려지며 생전 그와 각별했던 쿨의 이재훈이나 배우 김현주는 사망 이후에 두어차례 언급을 통해 유채영을 아주 그리워하고 있다고 말했다. 평소 팬들 아끼는 마음도 대단해서, 길 가다가 팬을 만나고는 너무 고마워하면서 아이스크림을 사줬다는 일화도 있었고 팬카페 <가디스>가 생기자 모 방송 녹화중 눈물을 흘리며 언급하는 장면도 있었다. 이 외에도 유채영이 팬카페에 몇년간 계속 글을 남겨준 팬에게 직접 만나 인사를 전해주고 싶다며, 그 회원분이 어디에 사시는지만 말씀해준다면 찾아가겠다는 내용을 올린 게시글도 존재하며, 연예인 의식 하나 없이 팬들에 대한 사랑을 아주 감사하게 생각하는 겸손한 연예인이었다.

유채영 6주기 남편 가슴 뭉클한 애도

그랬기에 유채영을 잊지 못하는 팬들이 아직까지도 팬카페 <가디스>에 그녀를 그리워 하고 추억하는 글을 올리고 있으며, 유채영의 남편도 팬카페를 통해 유채영을 그리워 하는 글을 자주 남긴다. 그러나, 이 글들이 언론에 보도되는 일에 대해서 매우 힘들어 하고 있으며 확대해석 되거나 다른 의미로 해석되는 것을 힘들어하기 때문에 혹시라도 남편이 팬카페에 올리는 글을 다른 곳에 퍼나르는 행동은 지양하도록 하자.

유채영 6주기 남편 가슴 뭉클한 애도

 

 

가수로서 역량이 떨어지는 편도 아니고 그럭저럭 곡도 괜찮게 뽑아 오지만, 상황이 따르지 않아 운이 극히 좋지 않았다. 방송에서 보인 코믹한 이미지 때문에 가려서 그렇지 가창력도 그렇게 나쁘지 않고, 굉장히 드문 음색에 음역대도 은근히 넓다. 덤으로 늘씬한 몸매에 미모까지 갖췄고 춤 실력도 아무런 트레이닝도 안받았음에도 수준급.

사실 가수 커리어는 불운의 아이콘 소리를 들을 만큼 슬펐다. 데뷔 그룹인 쿨은 그녀가 빠지고 나서 말 그대로 대박을 내면서 수많은 스테디 셀러 히트곡을 냈으며 노래방 기기 등록 곡 2위를 기록할 정도였다. 솔로로서 대성할 기회였던 '이모션'은 모든 걸 다 갖춰놓고 소속사 때문에 해괴망측한 컨셉으로 나온데다 이정현이라는 괴물급 상대 때문에 묻혀버렸다.

유채영 6주기 남편 가슴 뭉클한 애도

이후에도 유로팝에 일렉트로니카를 접목한 'Shake'같은 괜찮은 곡을 뽑아왔지만 오히려 시대와 트렌드를 너무 앞서가서 망했다. 다만 이때는 예능에서 너무 망가지는 컨셉으로 어필하던 이미지 때문에 대중들이 가수로서 유채영을 어색해한 탓도 있었다. 이후 김지훈과 트로트 혼성 앨범을 내기로 했으나, 김지훈의 고사로 불발되었다.[2] 게다가 10년만에 복고풍의 '좋아'로 겨우 컴백을 하고 보니, 이번엔 컨셉이 당시 한창 주가를 날리던 손담비와 중복. 이 바람에 노래 제목 바꿔, 의상 컨셉 바꾸다가 몇달 활동도 못하고 마무리했다.

그녀의 유니크한 음색이나 왕조현을 닮은듯한 외모, 전체적인 분위기가 호주 출신의 팝 스타인 카일리 미노그와 비슷한 점이 많아서 가끔씩 비교되기도 한다. 유채영이 발표한 곡들을 오디오만 놓고 들어보면 충분히 가능했던 일. 거기다 준수한 외모와 훌륭한 춤 실력에 더해, 무시무시한 예능 포텐까지 합쳐보면 무리는 아니다. 유채영이나 카일리 미노그나 두 사람 다 연기를 상당히 잘하는 것까지 생각해 보면 더더욱.

가수로서는 별 다른 성과를 거두지 못했어도 연기나 예능감이 아주 출중해서 여러 작품에 감초 역할로 출연해 호평받았으며 예능 활동 당시에도 큰 오버액션을 하거나 막춤을 추는게 주된 컨셉이었음에도 거의 안티가 없이 호감도가 아주 높은 연예인이라 현재까지도 대중들에게 유채영은 해피 바이러스로 기억되고 있다.

유채영 6주기 남편 가슴 뭉클한 애도

유채영의 팬 카페에는 6주기를 맞아 그를 추모하는 팬들이 글을 올리고 있다. 유채영의 남편 김주환 씨는 지난 2월에도 팬 카페에 "보고싶다 채영아"라는 제목의 글을 올려 하늘에 있는 유채영에게 애틋한 마음을 전했다. 아직도 그녀의 곁을 지키고 있는 남편의 모습이 가슴 뭉클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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