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생
1972년 6월 19일 (48세)
전라북도 익산시
학력
전주기전여자고등학교 (졸업)
고려대학교 (불어불문학 / 학사)
동국대학교 (미디어커뮤니케이션학 / 박사)
소속 정당
국민의힘
지역구
비례대표
의원 선수
1
의원 대수
21
소속 위원회
국회운영위원회
법제사법위원회
현직
제21대 국회의원
약력
동아일보, 채널A 정치부, 보도본부 차장
파리 고등사회과학원(EHESS) 초청연구원
동아일보 논설위원
동아일보 미디어연구소 부장
미래한국당 선거대책위원회 수석대변인
미래한국당 대변인
미래통합당 외교안보특별위원회 위원
제21대 국회 전반기 법제사법위원회 위원
제21대 국회 전반기 운영위원회 위원
동아일보 부장, 논설위원 출신의 미래통합당 비례대표 국회의원이다. 1972년 6월 전북 익산에서 태어났다. 초‧중‧고는 전주에서 나왔다. 1991년 2월 전주 기전여자고등학교를 졸업하고 같은 해 3월 고려대 불어불문학과에 입학했다. 1995년 2월 졸업했다. 1996년 1월 국민일보에 입사해 신문기자가 됐고, 2004년 4월 동아일보로 옮겼다. 사회부에서 7년 6개월, 정치부에서 12년 6개월 일했다.2016년 상반기엔 종합편성채널 채널A의 프로그램 직언직설을 진행했다. 같은 해 8월부터 1년간 프랑스 그랑제꼴인 고등사회과학원(EHESS‧Ecole des Hautes Etudes en Sciences Sociales)에서 초청연구원 자격으로 연수했다. 2017년 8월~2020년 3월 5일 논설위원(부장급), 미디어연구소 부장을 지냈다.
특히, 소속 언론사의 첫 여성 사건 기자, 첫 여성 검찰 기자, 첫 여성 정당 기자, 첫 여성 청와대 기자 등 ‘여기자 1호’ 기록을 내리 세웠다. 만 27세 때인 2001년 <최은희 여기자상>을 수상했는데, 2020년 현재 ‘최연소 수상’ 기록을 유지하고 있다. <최은희 여기자상>과 한국여기자협회가 선정하는 <올해의 여기자상>을 나란히 받은 유일한 여기자이다. 정윤재 게이트, CJ 비자금 수사, 미국 정보기관이 진단한 ‘김정일 사후(死後)’, 여중생 학교 출산 파문, 외교부 출입 기자 통화 조회 파문 등 굵직굵직한 여러 특종을 낚았다. 사회부 검찰 출입 기자 때는 안대희 대검찰청 중앙수사부장이 지휘한 <대선자금 수사>를 담당했다. 검찰 출입 당시 검찰총장은 송광수 김종빈 정상명 검찰총장이었다.
정치부 기자 시절엔 김대중 노무현 대통령을 담당했다. 두 전직 대통령 서거 당시 동아일보의 호외(號外) 제작을 담당하기도 했다. 김대중 가신그룹인 동교동계의 경우 기자들 사이에선 ‘넘기 어려운 벽’으로 불렸다. 동교동계와 가깝다 보니 김영삼 가신그룹인 상도동계와도 가깝다. 여야, 정당, 정파를 떠나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원로급 정치인들과 각별한 관계를 유지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신문기자였지만, 2011년 12월 종합편성채널 출범 이후 동아일보의 종편인 채널A에 정치 사회 분야 패널이나 진행자로도 활약했다.
사회부 법조기자 시절 알게 된 검찰총장들과는 지금도 1, 2개월에 한 번씩 만난다고한며 정치부 초년병 시절 취재했던 당시 새천년민주당 사람들과는 지금까지도 끈끈한 관계를 유지하고 있다고 한다. 제21대 국회의원 총선거를 앞두고 미래한국당 비례대표에 지원했다. 신청자 539명의 면접 심사를 거친 결과 1번을 받았으나, 비례대표 순번 재조정과정에서 5번으로 조정됐고, 4월 15일 선거에서 당선됐다. 총선 과정에서는 미래한국당 선대위 수석대변인을 맡아 최전방에 섰다. 선거 끝난 뒤에는 미래한국당 대변인에 발탁됐다. 미래통합당 비상대책위원회 외교안보특별위원회 위원으로 활동중이다.
21대 총선 이후 일부 여당 의원이 윤석열 흔들기에 나서자, 미래통합당이 검찰총장에 대한 법무부장관의 수사지휘권을 폐지하는 검찰청법 개정안을 추진하기로 했다. 조수진 의원이 이를 대표발의하기로 했고, 강대식, 김도읍 등 통합당 의원 50여명이 공동발의로 이름을 올렸다. 현행 검찰청법 8조에는 "법무부장관은 일반적으로 검사를 지휘ㆍ감독하고 구체적 사건에 대해선 검찰총장만을 지휘ㆍ감독한다"고 법무부장관의 수사지휘권이 규정되어 있는데, 이를 "법무부장관은 일반적으로 검찰총장을 지휘ㆍ감독하고 구체적 사건에 대해서는 관여할 수 없다"고 개정하는 것이다. 국회 의안정보시스템
추미애 아들의 군복무 휴가 미복귀 의혹과 관련해 "사건 배당 5개월이 지났으나 수사가 오리무중"이라면서 영화 시간이탈자를 패러디한 <군무이탈자>를 자신의 페이스북에 올렸다.
조선일보와의 인터뷰에서 자신의 옛 직장에서 있었던 사건에 대해 해당 기자의 취재윤리에 문제가 많았다고 비판하면서도, MBC도 검언유착 낙인을 찍은 것에 도의적 책임을 져야 한다고 했다. 또 서울중앙지검(검사장 이성윤)의 수사가 무리하고 짜맞춘 인상을 준다면서도, 윤석열 총장 또한 자신의 최측근이 연루된 사안에서는 이해충돌 소지가 있으니 거리를 뒀어야 했다고 아쉬움을 표했다. 또 민주당이 상임위원장을 모두 가져갔을 때의 대응 전략이 없어 우왕좌왕했다며, 매일 의총에서 전략과 행동 방식을 토론해도 시원찮을 판에 의총도 안 열리고 있다고 지도부를 비판하기도 했다.
논란
2020년 2월 19일, 4월 총선을 앞두고 채널A 정치데스크에서 대깨조 등의 문제가 될 수 있는 발언을 하여 선거방송심의위원회에서 행정지도를 받은 바 있다. 이에 대해 본인의 페이스북과 라디오 방송에서, 대깨문이라는 표현은 문재인 지지자들이 만들었고 문재인 대통령도 후보자 시절 본인이 직접 사용하던 표현인데 과격한 발언으로 비판받는 것이 억울하다고 항변했다.
2020년 9월에는 후보시절 신고한 재산보다 당선 후 신고한 재산이 현금만 무려 11억 원이 증가했다는게 알려지며 의원직 상실위기에 몰렸다.
저서
자신의 여러 특종에 대해 발굴 단계부터 기사 게재까지의 전(全) 과정을 소개한 <특종의 탄생>(2019년, 나남출판사)이 있다. 공저로는 <최은희 여기자상> 수상자들이 엮은 <세상은 바꾸고 역사는 기록하라>, 2007 남북정상회담을 취재한 청와대 출입 기자들이 함께 쓴 <50년 금단의 선을 걸어서 넘다>가 있다.
수상 내역
한국기자협회 <이달의 기자상>(1996·2000·2005·2007·2008)
<최은희 여기자상>(2001년)
<엠네스티 인권상>(2005년)
한국여기자협회 <올해의 여기자상>(2008년)
<한국신문상>(2001년)
동아일보 사내 특종상 5회 수상
사무실은 국회의원회관 339호실이다. 안대희 前 대법관이 후원회장을 맡았다. 정치부 기자 시절 민주당 쪽 취재를 많이 했기 때문에, 김태년, 송영길, 이상민 등 민주당 의원들을 더 많이 안다고 한다. 의원이 된 이후 사무실에 민주당 화분이 더 많이 왔다고 한다. 민주당 비대위원장이었던 김종인 현 통합당 비대위원장과도 인연이 있으며, 김 위원장을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4년 전 본인이 방송에서 김종인을 세게 비판하자 그쪽 참모가 언론중재위에 제소한다고 했는데, 김종인이 '기자는 비판하는 직업인데 왜 그러느냐'며 참모를 야단쳤다고 한다. 그리고 같은 당에서 만나게 된 뒤 첫 자리에서 위축되었지만, 김종인이 먼저 다가와 악수를 청하며 '기대가 크다. 열심히 해달라'고 했다고 한다. 조 의원은 공사(公私)를 구분 못 하는 사람들 속에서 돋보였다며, 이분이 현재의 위치에 있는 것은 이런 장점 때문일 것이라고 평했다.
2020년 7월 조수진 인터뷰
조수진(48) 미래통합당 의원은 자신의 페이스북에 이 글을 올렸다. 2017년 당시 카투사 사병인 추 장관 아들이 휴가를 나가 복귀하지 않았으나 외압으로 무마됐다는 의혹을 소환해낸 것이다.
"기자 출신은 누구를 비판해도 '팩트'로 해야 힘이 있다는 걸 압니다. 지난 1월에 고발장이 접수됐고 참고인 두세 명만 조사하면 '엄마 찬스' 여부가 드러날 사안인데 진행이 안 됐던 겁니다. 다음 날 우리 당 의원들이 대검찰청을 항의 방문하자, 검찰로서는 수사 재개의 명분을 얻은 겁니다."
―추 장관은 '아들을 건드리지 말라'고 경고성 발언을 했지요?
"현 정권의 문제는 이중 잣대에서 비롯됩니다. 추미애나 조국은 자기 자녀는 절대 건드리면 안 된다고 합니다. 하지만 상대적으로 의혹이 적어 보이는 나경원 자녀에 대해서는 집요하게 공격해왔습니다."
채널A 기자의 문제
동아일보 기자 출신인 그녀는 종편 채널A에서 가장 인기있는 논평가였다. 그녀의 논리 정연하고 막힘없는 발언에 속 시원해하는 보수 성향 시청자들이 많았다.
―지금 벌어지고 있는 추미애 장관과 윤석열 총장 간의 대결은 얼마 전까지 당신의 소속 언론사인 채널A의 기자 문제에서 비롯됐는데요?
"해당 기자의 취재 윤리에는 문제가 많았습니다. 하지만 차장·부장 데스크가 후배 기자의 취재 방식이나 통화 내용까지 알 수 없습니다. 그런데 이들의 법적 책임을 따지고 있습니다. 채널A 보도국은 압수 수색까지 당했습니다. 당초에 그럴 사안이 아니었는데, 채널A가 책임 소재에서 분명하게 선을 긋지 못했기 때문입니다."
―MBC와 여권이 이번 사안에 '검언(檢言) 유착' 낙인을 찍어 크게 만들었습니다. 법적 책임은 없다 해도 그 자리에 있음으로써 도의적 책임은 져야겠지요?
"도의적 책임이 있습니다. 하지만 법률적 연대 책임을 지우겠다면 'n번방'에 가입한 MBC 기자 관련 건도 똑같이 해야 합니다. '당시 모르고 들어갔다'고 주장한 MBC 기자는 법적 처벌이 안 됐고, 데스크 징계도 없었습니다."
―서울중앙지검의 이번 수사는 무리하고 짜맞춘 인상을 줍니다. 하지만 윤석열 총장도 자신의 최측근(한동훈 검사장)이 얽힌 사안에서는 이해 충돌 소지가 있으니 거리를 뒀어야 했습니다. 수사자문단을 구성하려 한 것은 현명한 판단은 아니었습니다. 결국 극단적 상황을 불러온 셈이지요.
"추 장관이 지난 2월 조국 사건을 염두에 두고 '주요 사건에는 외부 인사가 참여하는 수사 자문단을 구성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그런 장관이 지금은 같은 입으로 다른 말을 하고 있습니다."
―국회의원이 된 지 한 달 남짓인데, 민주화 이후 여당이 상임위원장을 독식하는 초유의 사태를 겪고 있지요?
"여당 의원 대다수가 1988년 민주화 이전에 독재 타도를 외쳤던 사람들입니다. 그 대가로 금배지를 달았습니다. 사람이 가장 해서는 안 될 짓이 자기가 하지 말자고 했던 일을 하는 것입니다. 법률 용어로 '금반언(禁反言) 원칙' 위반이지요. 과거에 했던 말에 위배되는 행위를 해서는 안 됩니다. 여당은 '비례위성정당은 안 된다'고 했다가 만들었고, '독재는 안 된다'고 했다가 하는 겁니다. 국민이 정치인에게 환멸을 느끼는 것은 이처럼 말과 행동이 다르기 때문입니다."
―새삼스러울 것도 없고, 여야 똑같은 정치인의 언행인데요.
"그게 바로 뜯어고쳐야 할 적폐입니다. 명색이 앞으로 나가겠다는 '진보'가 더 심합니다."
―여당이 상임위원장을 독식할 것이라고 예상했나요?
"차라리 여당에 얻어터지는 모습을 보여줘야 한다고 다들 생각했습니다."
―과거 선례에 비춰 여당이 양보해줄 것으로 낙관하지 않았나요?
"원 구성 협상 때 당내에는 '법사위원장을 관철 못 하면 다른 상임위원장을 구차하게 받지 말자'는 분위기가 있었습니다. 몇몇 중진 의원도 자신이 맡게 될 상임위원장을 내려놓겠다고 했어요. 물론 여당의 양보로 타협은 될 것으로 봤습니다."
―상임위원장을 안 받겠다고 해놓고 상대가 정말 독식할 경우에 대비한 전략은 없지 않았나요?
"민주당이 모두 가져갔을 때의 대응 전략이 없었습니다. 그래서 우왕좌왕했습니다. 지도부가 '지금은 이 방법밖에 없다'며 길을 제시해야 하는데, '여당이 저렇게 나오니 막을 힘이 없다. 어떻게 하면 될까'하는 식입니다. 매일 의총에서 전략과 행동 방식을 토론해도 시원찮을 판에, 의총도 안 열리고 있습니다."
―여당은 상임위원장을 독식한 뒤 35조원 규모의 3차 추경안을 통과시켰고, 연이어 쟁점 법안도 통과시킬 겁니다. 여당의 독주도 문제이지만, 국민 상당수는 야당의 무능과 무대책, 전력 부재에 한심해하지 않을까요?
"우리가 여당인 줄 착각하는 이들이 많습니다. 당 지도부는 '추경안 심사는 막을 방법이 없고 다음 주에 들어간다'고 뜬금없이 선언했습니다. 국민 입장에서는 '왜 지금 안 들어가고 다음 주냐'하고 묻지 않겠습니까. 야당이 열심히 했지만 수적으로 불리해 당하고 있다는 모습을 전혀 못 보여준 겁니다."
'기자는 비판하는 직업…'
―현 정권이 일당독재처럼 저렇게 나오면 국민은 견제 심리가 발동해 야당에 지지를 몰아주게 마련이지요. 하지만 통합당의 지지율은 지지부진합니다. 제 주위 사람들은 '통합당으로는 안 되겠다'고들 합니다. 통합당 구성원은 현실 인식에 문제가 많고 현 상황에서 주어진 과제가 무엇인지 모르는 것 같습니다. 자신이 멋있게 비치는 말만 잘한다는 인상을 줍니다.
"만약 제가 방송에서 여전히 논평을 하고 있었으면 '팩트 폭격'을 가했을 겁니다. 선거에서 질 수 있지만, 정말 중요한 것은 그다음입니다. 통합당은 비대위원장 뽑는 걸로 두 달 끌었습니다. 헌정사에 이런 정당은 처음입니다."
조수진 미래통합당 의원(왼쪽)
―자기 문제를 스스로 해결해보려고 하지 않고 비대위원장에게 의존하려는 태도 자체가 한심스럽지요. 야당은 의석수에서 여당에 절대적으로 밀리지만 1:1 인물 경쟁력에서도 떨어진다는 느낌이 듭니다.
"아픈 지적입니다. 우리가 엄혹한 시절에 야당 한다는 것을 잊어서는 안 됩니다. 과거에 열린우리당은 회의를 한번 시작하면 50명 이상이 발언했습니다. 시쳇말로 '뽕'을 뽑았습니다. 지금의 여당 의원들은 야당 시절 정말 지독했습니다. 그런 자세는 배워야 합니다."
―이런 상황에서 김종인 위원장은 차기 대선 주자와 관련한 발언을 툭툭 던지고 있어요. 얼마 전에는 "당 밖에 꿈틀꿈틀 거리는 사람이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라고 했는데?
"야당 지지율은 괜찮은 대선 주자가 있어야 올라갑니다. 나름대로 우리 당에 대한 주목도를 높이고, 여당을 혼란스럽게 하는 전략으로 볼 수 있습니다."
―김 위원장이 상왕(上王)처럼 낙점을 해야 대선 후보군이 되는 걸까요?
"이게 당의 현실입니다. 당 중진이라면 '정치는 내가 한다'며 김 위원장에게 맞설 수 있어야 합니다. 기자가 자기 경쟁력을 스스로 만드는 것처럼 정치인도 그래야 합니다. 당내에서 아직 그럴 인물이 없는 것 같습니다."
―김 위원장이 전면에 있음으로써 당 내외 후보들의 등판 기회를 막고 있는지 모릅니다. 이대로 가면 통합당에서는 김종인 한 명만 매스컴의 주목을 받게 될 겁니다.
"저는 몇몇 중진에게 '야당 의총은 공개해야 한다'고 사적으로 건의했습니다. 여당은 당정 협의 등 민감한 문제가 있어 비공개를 해왔지만, 과거에 야당 의총은 공개 원칙이었습니다. 국민에게 공개된 경연장이 되면 저마다 어떤 메시지를 내놓을지 분발할 겁니다. 명연설을 통해 새로운 인물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기자 시절 김 위원장과는 인연이 있었나요?
"4년 전 방송 프로를 진행하면서 당시 더불어민주당 비대위원장인 그를 세게 비판했습니다. 그쪽 참모가 언론중재위에 제소한다고 했어요. 그러자 이분이 '기자는 비판하는 직업인데 왜 그러느냐'며 야단쳤다고 합니다. 공사(公私)를 구분 못 하는 사람들 속에서 돋보였습니다."
―같은 당에서 만나니 어떻던가요?
"첫 자리에서 솔직히 위축이 됐습니다. 그런데 이분이 먼저 다가와 악수를 청하며 '기대가 크다. 열심히 해달라'고 했어요. 이분이 현재의 위치에 있는 것은 이런 장점 때문일 겁니다."
―방송에서 똑 부러진 말을 하던 당신이 정치권에 들어가자 섭섭해하는 이들이 많았는데?
"언론사 내부 사정이 있었습니다. 사표 쓰는 날에 처음으로 한선교 미래한국당 대표와 만났습니다. 그때까지 공천심사위원장인 공병호 박사와도 일면식이 없었습니다. 저는 정치부 기자 동안 민주당 쪽을 담당했습니다. 김태년·송영길·이상민 등 민주당 의원들을 더 많이 압니다. 제가 의원이 되자, 우리 방에 민주당 쪽 화분이 더 많이 배달됐습니다."
―김대중 동교동계를 오래 담당했고 노무현 청와대를 출입했으니, 진작에 정치로 갔으면 지금의 여당에 있었을 수도 있겠군요?
"제 가치는 문재인 진영과 맞을 수 없습니다. 저쪽은 거짓과 위선, 과잉 이념의 집단입니다. 김대중 쪽 참모나 지지자들도 문 정권을 모두 떠났습니다."
월급 값
―요즘 주요 현안마다 입장을 내면 곧잘 언론에 보도되더군요. 실제적인 당 대변인 역할을 하는 것 같습니다.
"지금은 마이크 잡고 발표하는 시절이 아니라, 의원 누구나 페이스북 등을 활용해 때와 장소를 안 가리고 해야 합니다. 야당이 가진 것은 말과 글밖에 없습니다. 언론 환경을 탓하지 말고 여론을 주도해야 합니다."
―어떤 정치인이 되고 싶나요?
"직장에서 '월급 값을 한다'는 것은 무서운 말입니다. 거의 모든 것을 바쳐야 합니다. 국회의원이 된 뒤로 아침 7시 반에 출근해 밤 10시까지 일합니다. 국민으로부터 '저놈에게 주는 월급 아깝지 않다'는 말을 듣고 싶습니다."
조수진 11억
중앙선거관리위원회가 지난 4월 총선 당시 재산 11억원을 허위로 신고했다는 의혹이 제기된 조수진 국민의힘 의원에 대한 사실 확인에 나선다. 선관위 관계자는 4일 “조 의원의 재산 의혹에 대해 신고가 들어와 사실관계를 확인하고 있다”며 “본인 소명을 들어보고 절차를 거쳐서 위법성이 발견되면 조치를 결정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조 의원은 지난 4월 총선 당시 비례대표 후보자로 재산을 신고할 땐 18억5000만원을 신고했다. 이후 지난 7월 초선 의원 신분으로 다시 신고한 재산신고에 따르면 조 의원의 예금은 2억원에서 8억원으로 증가했다. 타인에게 빌려줬다는 5억원 채권도 있었다. 결과적으로 반년 만에 재산이 18억5000만원에서 30억원으로 11억원 이상이 늘었다.
이에 총선 후보자 재산 신고 당시 재산을 허위로 신고한 것 아니냐는 의혹이 제기됐다. 이에 대해 조 의원 관계자는 “따로 밝힐 입장이 없다”고 했다. 공직선거법에 따르면 국회의원 후보자가 재산을 거짓으로 기재하면 허위사실공표죄로 5년 이하의 징역 또는 3000만원 이하의 벌금에 처한다.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벌금 100만원 이상 형이 확정되면 당선 무효가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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