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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프레스티지 - 리뷰

쿠로스 2020. 5. 19. 06:07

프레스티지

 

- 영화 프레스티지


 

  장르 : 드라마, 미스테리, SF, 스릴러

 

  감독 : 크리스토퍼 놀란

 

  출연진 : 휴 잭맨, 스칼렛 요한슨, 크리스찬 베일

 

  상영시간 : 130분

 

  대한민국 관객수 : 458,956명


- 영화 프레스티지 시놉시스


 

순간이동 마술로 런던에서 대대적으로 인기를 끌던 마술사 '위대한 당통' 앤지어가 물탱크에 빠뜨려져 살해당하

는 사건이 발생한다.

 

 사건 현장에서 발견되어 유력한 용의자로 지목된 건 라이벌 마술사이자 순간 이동 마술로 이전에 유명세를 얻었다가 지금은 앤지어에게 자리를 내준 보든. 

 

재판 결과 보든은 투옥되어 사형 선고를 받고, 자신을 콜드로 경의 대리인이라고 밝힌 남자가 찾아와 고아원에 가게 된 그의 딸을 돌봐주는 대가로 그의 순간이동 마술의 비법을 알려 달라 청한다.

 

 보든은 그에게서 앤지어가 남긴 일기를 건네받아 읽게 되고, 숨겨져 있던 진실이 드러나는데...


 

- 영화 프레스티지 줄거리


 

  마술사 지망생 로버트 앤지어(휴 잭맨)와 알프레드 보든(크리스찬 베일)은 친구이자 선의에 라이벌 관계였는데, 마술 중 보든의 실수로 그의 조수이자 앤지어의 아내였던 줄리아(파이퍼 페라보)가 사망하는 사건이 발생한다. 장례식장에서 앤지어는 보든에게 어떤 매듭을 썼냐고 물어보지만, 보든은 기억나지 않는다고 말한다. 이로 인해 앤지어는 점차 보든에게 앙심을 품게 되고 이후로도 보든은 아무런 죄책감도 없이 아내와 행복하게 살며 앤지어의 물음에 답은 하지 않고 화를 돋운다. 갈라선 뒤 보든의 마술에서 앤지어가 보든의 손가락을 쏘고, 앤지어의 새장 마술에서는 보든이 훼방을 놓으면서 참여한 부인을 부상 입히며 마술 쇼를 망친다. 이 일로 둘은 사이가 틀어지고, 라이벌 마술사로서 각자의 마술쇼를 하면서 틈만 나면 서로의 쇼를 방해하려 들고, 결국 보든은 손가락 두개를 잃게 되고 앤지어는 다리를 절게 된다.

 

 

영화 프레스티지


손가락을 잃은 보든은 이전처럼 마술을 하기 힘들어지지만 비장의 마술, 순간이동 마술을 준비하고 마술은 성공적으로 끝낸다. 앤지어 역시 그와 닮은 조수를 섭외해 순간이동 마술을 하지만, 술주정뱅이였던 대역은 그를 대신해 박수 갈채를 받는 것과 감쪽같은 보든의 순간이동 마술의 비밀을 파악하지 못해 불안해한다. 게다가 대역이란걸 눈치 챈 보든이 그에게 술을 먹여 쇼를 망치게 한것이었다. 앤지어는 조수인 올리비아(스칼렛 요한슨)를 보든에게 위장 잠입 시키지만, 올리비아와 보든 둘은 사랑에 빠지게 된다. 올리비아가 마지막으로 넘겨준 보든의 일기장이 해독할 수 없는 암호화되어 비법을 알 수 없자 앤지어는 보든의 조수 팔론을 납치하고, 보든은 팔론을 돌려받는 대가로 그의 마술의 비법이 과학자 테슬라라고 알려준다. 앤지어는 곧장 미국으로 테슬라를 만나러 가고, 그에게서 순간이동 장치를 받는다. 앤지어는 이 기계를 이용해 완벽한 순간이동을 선보이며 일약 스타덤에 오른다. 그의 명성을 본 보든은 그의 마술을 보면서 비법을 알아내는데 실패하자, 무대 아래로 몰래 잠입하고 무대 아래 설치된 큰 물탱크에 빠져 허우적대는 앤지어를 보게되는 것으로 첫 장면과 연결된다.

 

 

영화 프레스티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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앤지어를 물탱크에 빠뜨려 죽게 만든 혐의로 보든은 재판에서 사형을 선고받게 되지만, 물탱크에 빠진 앤지어 말고도 테슬라가 순간 이동 장치를 만들려다 실패하고 우연히 만들어준 인간 복제 기계로 또 다른 앤지어는 존재하고있었다. 하지만 앤지어가 이 비밀을 숨겼기때문에 결국 보든은 앤지어의 살인자로 교수형으로 사망에 이르게 된다. 살아있던 앤지어는 마술을 접고 이전의 신분이였던 귀족으로 돌아가 마지막으로 공연장에서 자신의 물건들을 정리하고 있던 도중에 갑자기 보든이 나타나서 앤지어를 총으로 쏜다.

 

 

영화 프레스티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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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프레스티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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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보든의 순간 이동 마술은 그가 일란성 쌍둥이였다는 것이다. 앞부분에서 커터(마이클 케인)가 순간이동 마술의 비밀은 분명 대역일 거라고 했고, 앤지어도 대역 마술을 처음에 썼지만 보든의 계획된 음모로 실패하였고 앤지어가 확인한 결과 대역이 아닌 것으로 알고 있었다. 이유는 앤지어가 보든을 총으로 쏴서 손가락 두 개가 날아갔으니 대역을 쓸 수 없을 것이라 확신했기 때문. 사실 보든이 자신의 아내보다 소중하게 여긴 그의 마술 조수 팔론은 보든의 쌍둥이 형제였고, 이것을 활용하여 공간이동 마술을 펼쳤던 것이다. 영화 중반부에 사라(레베카 홀)가 보든을 보고 위화감을 느끼는 이유가 이것 때문이었다. 사라가 나중에 보든의 비밀을 알게 되자 말다툼을 하게 되는데, 마지막에 사라가 보든에게 자신을 사랑하냐고 물어보자, 보든은 '오늘은 아니야.'라고 말하였다. 이에 사라는 낙담한 심정으로 스스로 목숨을 끊어버린다. 사라가 죽은 후 올리비아가 보든을 찾아와 위로를 하자, 보든은 올리비아에게 '자신은 사라를 그다지 사랑하지 않았고, 올리비아를 사랑했다.'고 한다. 이런 모습에 실망한 올리비아도 보든을 떠나게 된다.

영화 프레스티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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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국 앤지어도 사망하고, 혼자 남은 쌍둥이 보든은 앤지어 마술의 진실을 알게 된다. 그것은 바로 테슬라의 기계에 의해 복제된 수많은 앤지어의 변사체들이었다. 앤지어는 테슬라의 기계를 이용하여 순간이동 마술을 할 때마다 복제가 되었는데, 둘 중 한명은 무대 밑으로 빠지면서 미리 장치해둔 수조에 빠져 익사당하게 되고, 반대쪽에선 무대에 나타나 성공한 마술인 것처럼 꾸몄던 것이다. 앤지어는 자신의 아내를 죽게만든 보든에게 패배감을 안겨주기 위해서 매번 목숨을 걸었던 것으로 이 장면을 통해 보든을 향한 앤지어의 집념을 제대로 알 수 있다. 실제로 보든의 눈앞에서 사망한 보든이 사형선고를 받는 계기가 된 앤지어도 복제 앤지어 중의 하나로 다른 하나는 살아남아 콜드로 경으로써 보든의 죽음을 지켜본다.

영화 프레스티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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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영화 프레스티지 '여담'


영화 프레스티지와 원작소설의 결말은 다소 다른데 기계 장치는 영화처럼 복제인간이 나오는 게 아니라 영혼없는 시체와 영혼 있는 인간으로 나뉜다. 이후 시체는 영화처럼 처리를 해버리고 인간은 다시 마술을 한다. 그런데 마지막 공연에서 앤지어는 보든이 실수로 공간 이동 중에 기계를 꺼버리는 바람에 육체는 있지만 나약해진 앤지어와 육체 없는 반투명 괴물 앤지어로 나뉘게 된다. 어찌저찌해서 보든의 트릭을 알아내고, 경악한 반투명 앤지어는 나약해져서 사망한 자신의 육체가 있는 무덤으로 공간 이동을 하게 되는데, 거의 100년 이후 그 시체를 보든과 앤지어의 후손들이 발견한다. 그런데 그 최후의 공간이동을 통해 만들어진 시체는 의식과 행동이 모두 가능하지만 부패하지는 않는 불멸의 존재가 되어버려서 발견되기까지 계속 무덤에 있었다가 후손들이 발견하자 어둠 속으로 도망친다.


 

- 영화 프레스티지 개인적인 감상글


 

  복제 인간이라는 설정 자체가 좀 억지스러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