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세 컨텐츠

본문 제목

신박한정리 양동근 집 영화 시집 딸 골목길 조이 노래 나이

좋아하는인물정보

by 쿠로스 2020. 7. 27. 17:34

본문

이름

양동근 (梁東根)

예명

YDG

출생

1979년 6월 1일 (41세)

서울특별시 종로구

가족

배우자 박가람

장남 양준서

장녀 양조이

차남 양실로

신체

175cm, 72kg, B형

종교

개신교

학력

서울청운초등학교

청운중학교

경복고등학교(73회)

용인대학교 연극영화학과 중퇴

데뷔

1987년 KBS 드라마 '탑리'

소속사

조엔터테인먼트

별명

구리구리

신박한정리 양동근 집 영화 시집 딸 골목길 조이 노래 나이

양동근은 대한민국의 가수, 배우이다. 9살 때 부터 아역 연기를 했었고, 지금도 A급 연기자로 왕성하게 활동 중이며 힙합씬에서는 레전드의 반열에 오른 보기 드문 커리어를 가진 인물이다. 그야말로 진짜배기 만능 엔터테이너. 가수 활동 시에는 본명의 이니셜에서 온 YDG라는 예명을 사용 중이다. 레게머리, 아프로, 반삭발 등 특이한 헤어스타일을 보였다. 특히 대중에게 널리 알려진 것은 MBC 시트콤 뉴 논스톱 당시의 아프로 스타일. 2008년 5월 6일에 현역으로 입대를 했으며 제3보병사단에 군악병으로 배정되었다. 그 후 연예사병으로 전출됐고, 2010년 3월 25일에 제대했다.

어린시절의 양동근은 9살때 오디션 신문광고를 보고 엄마를 졸라 아역 오디션을 본 것이 계기가 되어 1987년 '탑리'로 데뷔한 '서울뚝배기', '형'에 출연하며 아역 연기자로 유명세를 탔다. 성인 뺨치는 능숙한 연기력으로 당시 큰 인기를 얻었지만 어려움도 많았다. 아버지는 택시기사에 어머니도 일을 하시느라 양동근은 어릴때부터 촬영장에 혼자 다녔고, 어른들뿐인 촬영장에 무방비로 노출되었다. 보호해주는 사람이 없다보니 스스로 보호하느라 방어적이 되어서 비비탄 총이나 쌍절곤을 가지고 다닐 정도였다고 한다.

하루는 추운 날 배가 고파서 초코파이를 먹다 체했는데 혼자 끙끙 앓다가 토를 하지 못해 변기를 잡고 울기도 했다고. 당시 아역배우 인권이나 촬영 환경이 상식 이하였기 때문에 촬영장에서 정신적 신체적 학대도 많이 당했다고 한다. 밤 12시에 집에 왔다가 새벽 3시에 다시 버스를 타고 촬영장으로 나가는 생활을 했다. 울어야 하는 씬에서 양동근이 전혀 슬프지도 않고 울고 싶지도 않은 상태라 주춤대고 있으면 감독이 '울어!' 라고 고함을 쳤다고. 심지어 눈물을 나게 하려고 담배연기를 눈에 갖다 대기도 했다고 한다. 이때부터 말수도 줄고 낯을 가리게 되었다고 한다.

신박한정리 양동근 집 영화 시집 딸 골목길 조이 노래 나이

신박한정리 양동근 집 영화 시집 딸 골목길 조이 노래 나이

특유의 느릿하고 어눌한 말투로 인해 나오는 작품마다 늘 똑같다고 까이기도 하지만 그것은 인상적으로 남은 몇 작품의 영향이다. 인물 내면에 대한 표현은 각 작품마다 판이하게 다를 뿐더러 깊이도 있다. 필모그래피 전체를 보면 다양한 연기를 한다. 다만 흥행성이 좋은 편은 아니다. 평소엔 어딘가 빈틈여백의 미있는 듯 보이다가 감정을 폭발할 때 확실하게 터뜨려주는 캐릭터를 맡으면 연기력이 폭발한다. 가령 드라마 ' 네 멋대로 해라 '에서 밥을 입에 문 채로 오열하는 연기는 압권. 바람의 파이터 에서도 특유의 과묵한 최배달의 포스를 조금씩 고조시키면서 이내 마지막 싸움에서 그 포스가 절정에 달하는 등 아주 훌륭하게 소화해냈다. 아역부터 차근 차근 쌓아온 내공은 어디 가지 않는 모양이다.

신박한정리 양동근 집 영화 시집 딸 골목길 조이 노래 나이

 

신박한정리 양동근 집 영화 시집 딸 골목길 조이 노래 나이

가수

타이트하고 투박한 래핑, 과하게 라임떡칠된 래핑밖에 거의 존재하지 않았던 한국 힙합씬에서 양동근의 출현이후 좀 느릿느릿하지만 그루비함과 유연하고 본인만의 개성있는 플로우를 가진 래퍼들이 많이 등장하게 되었다. 대표적으로 빈지노, 이센스와 같은 2000년대 후반경에 나타난 래퍼들이 그러하며 쇼미더머니3에서 프로듀서로 출현했을때도 다른 프로듀서나 참가자들이 전부 비웃거나 무시했던 디보, 정상수나 우승후보격 실력자였지만 다른 우승후보들에 밀려 주목을 받질 못했던 아이언 등을 뛰어난 안목으로 발굴하고 처음으로 관심받게 해준 사람 역시 양동근이었다.

1996년 'Will'이라는 그룹의 2기 멤버로 활동하며 가수 활동을 시작했다. 2001년 SBS 좋은 친구들에서 랩퍼가 되는 코너에 출연한 후 1집 'Yangdonggeun AKA Madman'을 발매했다. 선정적인 곡이나 노골적인 욕설이 많았던 까닭에 청소년 판매금지 딱지가 붙었다. '구리뱅뱅'과 '흔들어'의 클린버전으로 방송활동을 했다. 그 후, 자신이 출연한 영화인 '해적, 디스코왕 되다'의 OST이자 1.5집의 수록곡 '골목길'이 양동근 특유의 흐물거림으로 많은 인기를 끌었다.

2003년에 발매한 2집 'Travel'에서는 1집과 1.5집보다 높은 완성도를 보여 매니아 사이에서 좋은 평을 받았다. 2006년 발매한 3집 '거울 (28청춘 엿봐라)'에서는 양동근 자신의 기독교 신앙을 드러낸 곡이 많아 일부에게 반감을 샀으나, 음악성은 매우 높게 평가되었다. 그 해 자신이 출연한 영화 모노폴리의 OST로 거울이 쓰이기도 했는데 OST만 살아남았다. 2007년 4집 'But I 드려'도 좋은 평가를 받는다. 특히 3집과 4집은, 힙합의 본고장이라 할 수 있는 미국에서는 당시에 이미 주류로 자리잡았으나 폐쇄적인 국내 힙합씬의 분위기상 잘 시도되지 않던 사우스힙합을 전면에 내세워서, 나중에 국내에서도 사우스 힙합을 하는 뮤지션들이 꽤 나타났을 시점에 '시대를 앞서간 앨범'으로 재평가되기도 했다.

2010년 제대 후 베스트 앨범 'Best of Best'를 발표한다. 신곡인 '탄띠'는 곡명에서 짐작할 수 있듯이 군대에서 만든 곡이다. '탄띠'는 앨범 발표 전에도 위문열차에서 공연했었다. 골목길 이후로 대중적인 히트곡이 없는 것이 아쉽지만, 힙합 애호가와 리스너들에게는 지속적으로 좋은 평가를 받고 있다. 동시대 많은 힙합 음악가들이 조용히 사라지고, 크루가 무너지고, 평가가 황폐화되는 현실 속에 자유로운 음악을 하면서도 지속적으로 좋은 평가를 받는 것은 대단한 일이다.

랩스타일 면에서는 호불호가 갈리지만 한국에서 유일무이한 존재. 가사를 흐물흐물하게 웅얼거리는 거 같은데, 가만히 듣고 있으면 무슨 말인지 다 알아들을 수 있는 신비로운 체험을 선사한다. 절묘한 리듬감으로 박자를 맛깔스럽게 쪼개는 랩핑은 물론, 날이 갈수록 정확해지는 발음과 새로운 우리말 추임새를 발굴해내는 자세도 높게 평가할만한 요소. 한국말도 외국어처럼 들리게 하는 랩퍼들과는 달리 랩을 랩이 아닌 살아있는 말답게 말하듯 뱉어내는 것도 놀라운 점. 비슷한 느낌으로 플로우를 갖고노는 외국 래퍼는 스눕 독, 50 센트가 있다. 2018년 미국 최고의 인기 랩스타일인 멈블랩을 미리 예견하고 시도했다는 평가도...

라임(운율)을 중시한 곡도 있지만 하나의 서사를 제대로 그리거나, 특정한 서정을 깊이있게 살피는 가사도 있다. 이스트네 웨스트네 하는 스타일 구분에 구애받지 않고 곡의 성향에 맞게 다양한 가사를 쓸 수 있다는 것도 양동근의 강점. 하지만 특유의 어눌한 목소리와 박자를 타는 게 호불호가 갈리기도 한다. 특히 랩은 빠르고, 라임이 떡칠 되어있고, 영어가 섞여야 잘한다고 생각하는 몇 입문자들이 실력에 대한 의문을 갖기도... 그리고 이센스가 트위터로 본인이 생각하고 제일 멋있는 MC로 양동근을 뽑기도했다. 한 인터뷰에서도 존경심을 불러온다고 얘기하기도. '거울'이라는 노래를 들으며 뻑가기도했다고.

신박한정리 양동근 집 영화 시집 딸 골목길 조이 노래 나이

 

신박한정리 양동근 집 영화 시집 딸 골목길 조이 노래 나이

여담이지만 2017년에 양동근 딸 조이가 질식 사고를 당했다. 원래 그는 2017년 4월 5일 출발하는 정글의 법칙 뉴질랜드 편에 합류하기로 되어있었는데, 출발을 앞둔 며칠 전 딸 조이가 사고가 나서 불참하게 되었다. 당시 운동기구에 있는 고무줄에 목이 걸려 의식없는 상태의 조이를 본인이 발견해서 심폐소생술을 시도한 끝에 겨우 숨을 되찾았다고 한다. 이후 8월에 '정글의 법칙 in 코모도'편에 출연해서 이 사연을 공개했다.

신박한정리 양동근 집 영화 시집 딸 골목길 조이 노래 나이

 

 

신박한정리 양동근 집 영화 시집 딸 골목길 조이 노래 나이

2020년 3월 '마륙삼삼'은 성경의 '마태복음 6장 33절'을 의미하는 제목인 시집을 출간하였다. 양동근과 이환천을 비롯해 이들과 가까운 헤리티지, 별을 만드는 사람들, 제이밤 등 아티스트들 에피소드를 시로 만들어 엮었다. 양동근은 지난달 29일 MBC TV 예능프로그램 '전지적 참견 시점'에 출연해 낚시터에서 만난 이환천과 즉흥적으로 시구(詩句)를 주고받다 함께 시집을 만들게 됐다고 밝혔다.

신박한정리 양동근 집 영화 시집 딸 골목길 조이 노래 나이

한편, 양동근이 ‘신박한 정리’에 출연한다는 소식이다. 27일 방송되는 tvN ‘신박한 정리’에는 힙합 대디 양동근이 출연해 도움을 요청. 아내와 세 아이, 강아디 두마리까지 대가족으로 살고 있는 양동근 가족은 도시인들의 로망인 나무와 새소리가 가득한 자연 속 일상을 공개할 예정이라고 한다.

신박한정리 양동근 집 영화 시집 딸 골목길 조이 노래 나이

또 ‘신박한 정리’를 보고 감명 받은 양동근과 아내는 신애라의 ‘정리 찐팬’을 자처하며 정리를 따라해 봤다고 밝혔지만 그럼에도 도움이 간절하다며 SOS를 했다고. 특이한 구조의 2층 하우스인 양동근 하우스에는 용도를 알 수 없는 미스터리한 공간과 집 곳곳에서 튀어 나오는 예상 밖의 물건들로 정리의 필요성을 느끼게 했다는 후문이다.

신박한정리 양동근 집 영화 시집 딸 골목길 조이 노래 나이

냉장고 달인 신애라가 진단에 나서 프로 살림꾼다운 주방 정리 꿀팁은 물론 초간단 반찬 레시피까지 특별 공개할 예정이다. 과연 양동근의 집이 어떻게 변화할지 주목된다. 한편 ‘신박한 정리’는 나만의 공간인 ‘집’의 물건을 정리하고 공간에 행복을 더하는 노하우를 함께 나누는 프로그램으로 신애라, 박나래, 윤균상이 출연 중이다..

신박한정리 양동근 집 영화 시집 딸 골목길 조이 노래 나이

 

관련글 더보기

댓글 영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