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언더 워터입니다.
스포일러 및 결말이 포함되어 있음을 알려드립니다.'
장르 : 스릴러, 드라마
감독 : 자움 콜렛 세라
출연진 : 블레이크 라이블리, 오스카 자에나다, 세도나 레그, 파블로 칼바, 자넬 베일리
상영시간 : 86분
대한민국 관객수 : 384,789명
'사람들이 찾지 않는 멕시코의 한 해변 '파라다이스'에서 서핑을 즐기는 낸시는, 갑작스러운 백상아리의 습격을 받게 된다. 이에 낸시는 큰 부상을 입었지만 간신히 해변에서 멀리 떨어지지않은 암초 위로 올라가서 목숨을 건지게 되고, 다행히도 낸시가 암초에 도착한 시간이 만조에서 간조로 넘어가는 시간대라서 무사히 하룻밤을 넘긴다.
하지만 날이 밝자 다시 간조에서 만조로 넘어가며 이에 따라 서서히 암초는 바다에 잠기게 되고, 설상가상으로 낸시의 피냄새를 맡은 백상아리는 암초 주변을 계속 맴돌고 있어서 결국에는 백상아리에게 먹힐 수 밖에 없는 절체절명의 상황이다. 가라앉고 있는 암초, 해변까지는 200m, 바다속에는 초속 11.3m로 이동하는 백상아리가 있다는 극도로 위험한 상황에서 낸시는 생존을 위한 전략을 짜내기 시작한다.'
의과대학교에 재학중인 낸시(블레이크 라이블리)는 친구들과 함께 멕시코의 티후아나를 찾아왔지만 친구는 이미 술에 쩔어있는 숙취로 인해 밖으로 나올 수 없고, 결국 혼자서 아름다운 해변가인 파라다이스를 찾아간다. 낸시는 동행한 가이드에게 해변가 이름을 물어보지만 가이드는 함구한다. 그렇게 해변에 도착한 낸시. 그녀는 겉으로 보기에는 강하지만 사랑하는 어머니가 죽게 되고 그 때문에 다니던 대학교까지 자퇴를 생각할 정도로 우울한 삶을 살고있었다. 그래도 생전에 어머니가 즐겨찾던 해변가인 파라다이스의 아름다움에 흠뻑 빠져서 서핑을 하기 시작한다. 그곳에 먼저 와서 서핑을 하던 두 명의 멕시코 남자와도 그럭저럭 친하게 서핑을 즐기게 된다.
점차 날이 조금씩 어두워지자 먼저 왔던 멕시코 남자 두 명은 해변가로 돌아가고, 낸시는 한 번 더 서핑을 하기로 하는데, 바다 한가운데에서 처참하게 찢겨진 혹등고래 시체 발견하고, 그 광경을 본 낸시는 심상치 않음을 느꼈지만, 이미 너무 깊숙히 들어간 터라 백상아리의 영역에 들어왔기에 백상아리의 공격을 받게 된다. 백상아리에게 물려 왼쪽 허벅지를 크게 다쳤지만, 고래 시체 위에 올라가 근처의 암초로 헤엄쳐 올라갈 수 있었다. 낸시가 있던 암초가 해변에서 멀지 않은 거리라 아까 만났던 멕시코 두 남자들에게 구조를 청하지만, 그들은 이런 낸시를 보지 못한 채 떠나버린다.
어쩔 수 없이 날개를 다친 갈매기와 단 둘이 남겨진 낸시는 가지고 있던 귀걸이와 목걸이를 묶어서 계속 피가 나고 있는 상처를 지혈한 후에 구조를 기다린다. 시간이 흘러 오전이 되자 낸시는 해변에서 술에 취해 자고 있는 한 취객을 발견하고 소리를 질러 구조를 요청하지만, 이 남자는 낸시를 보았음에도, 해변에 있는 낸시의 짐을 뒤적거리며 그녀의 폰과 지갑을 훔칠려고 한다. 그렇게 도둑질을 하며 떠나는듯 했으나 바다에서 허우적대는 낸시의 서핑보드를 보고 낸시를 구할려고 바다에 뛰어들었다가 갑자기 백상어에게 물려 과다출혈로 죽게 된다.
시간은 흘러 날이 밝자 전날 함께 서핑을 했던 멕시코 남자 두 명이 다시 해변에 도착한다. 그리고 상황을 모르고 있는 두 사내는 서핑을 즐기려고 바다에 뛰어들었고, 바위에 쓰러져 잠이 들어버린 낸시는 갈매기의 울음소리를 듣고 깨어나 백상어가 있으니 즉시 해변으로 대피하라고 소리를 지른다. 하지만 남자들은 상어가 있다는 말을 믿지 않았고 낸시를 구조하려고 암초에 접근한다.낸시의 말을 무시한 두 사내는 결국 백상아리의 먹이가 되어 바닷 속으로 사라진다.
이제 그 누구에게도 구조 요청을 할 수 없는 절체절명의 상황이고 슬슬 간조에서 만조로 넘어가는 시간이라서, 낸시가 피신해있던 암초는 점점 바다에 잠기게 된다. 그리고 백상어는 낸시의 피냄새를 맡고 끈질기게 주변을 맴돌고 있다. 이에 낸시는 우선 갈매기의 다친 날개를 치료하며 심리를 안정시키고, 초시계를 이용해서 백상아리의 행동 패턴을 읽은 뒤 이를 이용해서 암초 근처에서 떠다니고 있는 남자의 헬멧을 간신히 건지게 된다. 낸시는 자신이 있는 곳의 처지를 비롯해서 자신의 위태로운 상태와 가족들에게 괜찮다고 사랑한다는 말과 더불어 끝까지 살아남겠다는 말을 녹화한 다음, 헬멧이 해변가로 떠내려갈 수 있도록 바다로 던진다.
그리고 낸시는 암초 근처의 부표로 이동을 결심한다. 다행히 암초 주변에는 백상어가 싫어하는 해파리가 있어서 이를 틈타 낸시는 가까스로 부표에 도착할 수 있게 된다. 그리고 부표에 있는 조명탄을 쏘아올려 지나가던 배에게 구조를 요청하지만 이것마저도 실패한다. 설상가상으로 백상어가 부표를 공격하면서 낡은 부표가 물속으로 가라앉고 박살나기 시작한다. 이에 낸시는 조명탄과 부표 손잡이를 활용해서 반격을 했고, 최후에는 부표를 지탱하고 있던 쇠사슬을 이용하여 백상어를 죽이는데 성공한다.
헬멧을 주워 카메라 속 녹화 영상을 본 소년이 자신이 불러 온 언더워터 남자 카를로스(오스카 자에나다)에게 그녀를 발견해 알렸던 것. 카를로스는 낸시를 붙잡아 해변으로 데리고 구출해주었고, 다행히 낸시는 바닷물을 토해내며 가까스로 목숨을 건졌다. 그리고 이때 죽다 살아난 낸시 앞에 잠깐 돌아가신 어머니의 환영이 나타나고 낸시는 그리워하던 어머니를 보고 울먹이며 괜찮다고 말한다. 1년 후, 낸시가 고향 텍사스에서 아버지, 여동생 클로이와 함께 서핑을 즐긴다. 비록 백상어에 물린 흉터가 남기는 했지만 완전히 회복한 낸시는 그 사고 이후로 어느때보다 삶의 활력을 찾고 다시 의대에 다니기로 해서, 아버지(브래트 컬렌)와의 사이도 다시 좋아지며 언더워터 영화는 끝이난다.
죠스 시리즈 이후 최고의 식인상어 언더워터 영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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