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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두번할까요 스토리 결말 평점 관객수

꿀잼 영화 정보

by 쿠로스 2020. 9. 30. 16: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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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번할까요(2018)
LOVE, AGAIN 평점 05 . 1
코미디/로맨스/멜로
한국
2019.10.17 개봉
 112분, 15세이상관람가
감독 박용집 주연 권상우, 이정현, 이종혁
누적관객177,351명

시놉
그 날의 ‘이혼식’ 이후 제대로 꼬이기 시작했다?!

꿈꿔왔던 싱글라이프 ‘현우’(권상우)
쪽팔림을 무릅쓰고 감행했던 이혼식 후, 드디어 싱글라이프 입성!
꿈꿔왔던 자유를 되찾은 것도 잠시... 엑스와이프 '선영'이 다시 돌아왔다.
게다가 옛 친구 '상철'까지 달고!
원치않던 싱글라이프 ‘선영’(이정현)
꼭 해야만(?)했던 이혼식 후, 어쩌다 보니 싱글라이프 입성!
원수 같던 '현우'와 헤어지긴 했지만 그 없이는 어려운 일 투성이다.
그러던 어느 날, 모든 게 완벽한 '상철'이 나타났다!
끝내고픈 싱글라이프 ‘상철’(이종혁)
이상형 '선영'과의 강렬한(!) 만남 후, 잘만하면 싱글라이프 청산 가능!
얼굴, 능력 다 되지만 연애는 어떻게 하는 건지 도통 모르겠다.
별 수 없이 연애 상담을 위해 '현우'를 찾아가는데!
다시 얽혀버린 세 남녀의 출구 없는 싱글라이프가 펼쳐진다!

줄거리

속옷 회사 과장인 현우는 대학교 CC로 출발해 결혼에 골인한 선영의 요구를 받아들여 성대하게 이혼식을 개최했다. 결혼식과 다르게 함께 등장해 서로 이혼선언문을 낭독한 뒤, 좋은 친구로 살겠다고 선언하면서 마무리되는 이혼식.

이후 선영은 해외로 여행을 가고, 현우는 오피스텔에서 즐거운 싱글 라이프를 지내던 도중, 의문의 남자에게 전화를 받는다. 알고 보니 선영의 자동차가 현우 명의로 보험이 들어 있었는데, 공항에서 귀국하던 도중 선영이 운전하다가 사고가 난 것. 결국 선영을 태우고 함께 살던 집으로 돌아온 현우는 자신이 함께 있던 자리가 없어짐을 보며 시원섭섭한 감정을 느낌과 동시에 개판이 된 집안을 보면서 한숨을 쉰다. 이후 병원에 가 보라고 말을 했지만 선영은 그 말을 무시하고 일상 생활을 하다가 인대가 늘어나 2주 깁스를 맬 것을 진단받는다.


속으로 온갖 욕을 다 하면서 그래도 전 부인이라고 회사 생활과 선영 뒤치닥거리를 2주 동안 진행하면서 깁스를 푸는 날을 기다리는 현우와 다르게 선영은 너무나도 편한 생활(..)에 의사에게 조금만 더 깁스 매고 있어도 되지 않냐고 말할 정도로 편한 생활을 보낸다. 그리고 깁스를 푸는 날, 단단히 현우에게 삐진 부장[2]에게 오늘은 꼭 회식에 참석할 것이라 말했지만, 그런 그에게 선영은 그 동안 사과할 겸 해서 자기가 술을 사겠다고 해서 술집에 간다. 하지만 술에 잔뜩 취해 버린 선영과 2차로 같은 술집으로 온 부장네 일행이 마주치고, 술에 취한 선영은 회사 사람들에게 큰 실수를 저지르고 만다. 결국 두 사람은 크게 다투고, 현우는 선영에게 그래서 옛 정을 생각해서 도와준 것인데 오히려 민폐만 끼친다고 제발 서로 없는 것처럼 살았으면 좋겠다고 외친다.

이후 크게 상심한 선영은 한강에서 술을 마시다가 홧김에 강물로 뛰어들고, 그런 그녀를 상철이 구하면서 두 사람의 인연이 시작된다. 


한편 속옷 회사에 꾸준히 클레임을 넣는 의문의 고객 때문에 홍보팀이 골치를 썩게 되고, 현우는 자신이 그 동안 빵꾸낸 것도 보완할 겸 자신이 나가서 고객을 설득하고 오겠다고 외근을 나간다. 그리고 거기에서 상철을 만나게 된다. 다만 상철의 과거를 동물병원에서 쏟아 내서 결국 상철과 함께 술집에서 술을 마시게 되는 현우. 현우를 잘 설득하여 더 이상 클레임을 걸지 않도록 설득한 뒤 돌아간다. 그리고 선영은 상철에게 감사 인사를 하러 갔다가 거기에서 콜리 한 마리를 입양하거나, 상철과 만나면서 마음이 흔들리는 선영. 상철 또한 선영에게 호감을 갖게 되어서 돌싱이 된 현우에게 선영에 대해 상담을 하는 등, 두 사람은 조금씩 가까워져 가나 정작 선영이나 현우는 상철이 만나고 있는 대상이 누구인지는 알지 못한다.

 


그러던 중, 고등학교 절친인 명태 자식의 돌잔치에 현우와 선영, 상철이 초대받게 된다. 현우는 상황을 설명하고 조용히 축하만 한 뒤 나가려고 했으나 웨이터와 부딪치는 사고를 내서 이목이 집중된 끝에 결국 삼자 대면이 이뤄진다. 선영은 현우를 마치 처음 보는 것처럼 대하고, 두 사람은 그렇게 마치 서로 모르는 사이인양 불편한 자리를 같이 한다. 이 내용을 전혀 모르는 상철은 두 사람이 같이 만나는 자리를 자꾸 만들게 되고, 두 사람은 서로 그로 인해 싸운다.

그리고 나중에 현우는 회사 업무를 위해 해외로 나가게 되었고 선영은 현우에게 계속 결혼하고 지냈던 이 집에서 계속 사는것이 그래서 집을 팔기로 하였고 이것을 현우에게 알리려고 집으로 불렀다가 그만 뒤늦게 와서 기다리고 있던 상철이가 현우가 선영이 집에서 나오는 것을 목격하고 현우에게 어서 이유를 대라며 오랜만에 때리기 시작하다가 끝내 현우가 자신이 선영이의 전 남편이라는 사실을 밝힌다.


그리고 다음 날 현우는 해외로 가기 위해 짐을 싸던 도중 명태가 전화로 "선영이 결혼한단다."라는 말을 전하고 현우는 아무것도 아니란 듯이 짐을 싸려고 하지만 선영이와 관련된 옛 추억이 담긴 물건을 보고 과거를 되새기더니 결국 선영이를 만나기위해 대놓고 가져간 중국집 오토바이를 타고 캐리어를 뒤에 바구니에 두고 도중에 공사현장에 말려들어 한번 뒤집혀져 다치지만 그럼에도 결국 결혼식장에 와서 울면서 선영이에게 다시 결혼하자고 하지만 선영이가 애들한테 사과하라고 하더니 주변에 개들이 많아서 뭔가 싶더니...

사실 이 결혼식은 로미오와 아름이(선영이와 상철이의 강아지)의 결혼식이었다!!.. 암튼 그렇게 해탈하게 결혼식을 끝내고 선영이와 현우는 서로 대화를 하고 선영이는 "지금은 너무 늦었다." "다시 만나더라고 혼자 살아도 아무 문제가 없고 더욱 나은 사람이 될 때 다시 만나면 된다"는 말로 서로 다시 만날 날을 기약하며 현우는 해외로 떠나고, 시간이 꽤 지난 후 끝내 현우와 선영이는 다시 결혼하기로 하고아 물론 결혼식은 처음 결혼식을 올리는 데 운이 나쁘게도 딱 결혼기념으로 사진을 찍을 때 애완견 결혼식 때 처럼 비가 쏟아져서 다들 떠나고 현우랑 선영이는 그럼에도 둘이서만 사진을 찍으면서 영화가 끝난다.

권상우와 이종혁은 2004년 <말죽거리 잔혹사> 이후 15년만에 재회한다. 이 때문인지 영화 내에 말죽거리 잔혹사를 거의 그대로 재현한 장면이 나온다. 바로 병맛 더빙 영상으로 유명한 '어떤 녀석이 나한테 우유를 던졌어'의 그 장면. 말죽거리 시네마틱 유니버스(Maljukori Cinematic Universe) 다만 두 영화가 서로 같은 세계관이라기 보단 그냥 팬 서비스로서 넣은 배우 개그다.

 
강렬하거나 일상적이지 않은 캐릭터를 주로 연기해왔던 이정현의 첫 로맨틱 코미디 영화이다. 그러나 이번에도 흥행엔 실패. 이상하게도 이정현은 연기력 자체와는 별개로, 이런 로맨틱 코미디 같은 평범하고 일상적인 캐릭터를 연기한 작품은 크게 성공하지 못하는 공통점이 있다.
성우 박지윤(성우)가 까메오로 출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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