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72년 부산광역시 진구 대학교에 입학계만 납부하고 금 세공업자로 생활을 유지하던 이두삼( 송강호 )은 선박 배 위에서 금 불법 밀수 거래를 하는 조직 폭력배 일당인 '유엔파'에게 발탁되어 금의 진품 여부를 가려주는 업무를 맡게되면서 불법적인 일에 발을 들인다. 이두삼은 아내 성숙경(김소진 )을 끔찍히 아끼는 모습을 보여주며 토끼같은 세 남매를 키우면서 그럭저럭 화목하게 살고있었다. 하지만 사고뭉치 사촌동생 이두환(김대명)을 구출하려고 양주와 소변,담배 꽁초 등 각종 오물이 섞인 것도 받아먹는 등 갖은 수모를 겪다가, 우연찮게 일본 오사카에 마약 히로뽕을 수출하는 일을 대신 맡으면서 제주도 출신 재일동포 야쿠자인 김순평(윤제문)과 통성명을 하게 된다. 그러나 유엔파가 소유하고 있던 선박이 정부의 소유로 밝혀지면서 중앙정보부의 수사망을 피할 수 없게 된 유엔파는 조직의 피해를 막기위해 이두삼에게 누명을 씌운다. 영문도 모른체 이두삼은 표적이 되어 중앙정보부 백운창(김해곤)에게 모진 고문을 당하다가 감옥에 들어가게 된다.
다음 해 1973년 감옥 생활을 하던 중에 부산 경찰서 마약 단속반에 연줄이 있는 마약사범 최진필(이희준)에 대해 알게 된 이두삼은 아내 성숙경에게 출소할 방법에 대해서 설명해주고, 이두삼의 계획대로 아내는 로비를 해서 폐병으로 출소하게 된다. 감옥을 나온 이두삼은 곧장 최진필( 이희준 )에게 찾아가서 거금을 건네며. 함께 마약사업을 하자고 제안한다. 원재료 운반역할을 맡은 화교 출신의 왕문호(박지환), 경리에 은행원 출신 이두삼의 여동생 이두숙(이봉련), 사촌동생 이두환, 그리고 없어서는 안되는 마약 제조자 백 교수(김홍파). 이들은 일본 고베에 히로뽕을 직접 제작하여 수출하는 사업을 감행하고, 그렇게 큰 돈을 만지게 된다. 하지만 매출 정산 과정에서 최진필(이희준)과 내부 갈등이 생겨나게되고, 결국 이두삼은 일본 야쿠자들과 연줄이 확실한 성강파 두목 조성강(조우진)의 도움을 받기위해 찾아간다.
1974년 부산지방검찰청. FBI 수사법을 배운 유학파 출신 검사 김인구(조정석)가 부산지방검찰청 마약단속반에 새로 부임을 받는다. 원래 있던 수사팀원중 누군가가 뇌물을 받고 있다는 사실을 눈치챈 김인구는 수사 본거지를 허름한 미싱 공장으로 옮기고 새로운 마약단속반을 꾸린다, 본격적인 수사에 착두하는 김인구 검사는 끈질긴 수사끝에 이두삼의 모든 조직원들을 소탕할 기회를 잡는다. 이에 위기를 느낀 이두삼은 자신의 사촌동생 이두환에게 누명읠 씌우고 그 동안 벌어두었던 돈을 챙겨 서울로 도피한다.
서울로 도망간 이두삼은 성강파 두목 조성강의 소개로 여의도 구 사장(최덕문)을 찾아간다. 그리고 구 사장의 인맥으로 사업 확장에 나선 이두삼은 어마어마한 금액을 지불하면서 백 교수에게 히로뽕을 제조하는 방법을 터득하고 직접 만들기까지 한다. 그리고 구 사장을 통해 대한민국 최상류층 사교계 모임에도 참석하는 등 경제적으로 엄청난 이익을 챙긴 이두삼은 여자와 마약을 거침없이 즐기면서 살아간다. 그러던 중 엘리트 출신의 로비스트인 김정아(배두나)를 알게 된다. 그리고 이두삼은 김정아에게 호감을 가진다. 하지만 김정아는 이런 이두삼을 거절했으나, 계속되는 이두삼의 호감표현에 결국 김정아는 이두삼과 교제를 하게된다.
김정아와 가깝게 지내던 이두삼은 그녀의 인맥으로 일본 도쿄에서 여자 배구단 모임식에 참석한다. 거기서 김정아의 양아버지 진회장을 만나게 되고, 이두삼은 진회장에게 장인이 만든 불상안에 히로뽕을 넣고 선물한다. 하지만 잊고 지내왔던 3년전 이두삼을 괴롭힌 중앙정보부 백운창을 만나게 된다. 과거의 트라우마로 이두삼은 두려움을 느끼게 되고, 그렇게 결국 이두삼은 김순평을 끌여들여 둘이서 백운창을 제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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