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나를 찾아줘 결말 원작 실화

*넷플릭스 추천 영화 '나를 찾아줘'*

*영화 결말 및 스포일러가 담겨 있음을 알려드립니다*

 

줄거리

 

  유명 남성 잡지에 기사를 작성하는 프리랜서 신문 작가인 닉( 벤 애플렉 )과 미국 명문 대학교 하버드 대학 출신에 매력적인 외모를 지닌데다가 유명한 동화 작가인 부모님을 둔 엘리트녀 에이미(로자먼드 파이크). 이 커플은 우연히 사교 모임 파티장에서 만나 서로 한눈에 호감을 갖게됐고, 천천히 오랜 시간 동안 뜨거운 사랑을 나누고 서로에게 완벽한 반쪽이 될 것이라는 희망을 갖고 이후 결혼에 골인한다. 그러나 생각만큼 결혼생활은 순조롭지 못했다. 결혼 후 예상치 못한  경제불황으로 닉(벤 애플렉)과 에이미(로자먼드 파이크)는 졸지에 실업자가 되면서 행복했던 부부생활에는 먹구름이 드리워지기 시작한다.

 

---

  하지만 실업자가 되었음에도 불구하고 닉(벤 애플렉)은 와이프 에이미(로자먼드 파이크)의 걱정에도 전혀 아랑곳하지 않고 집안에 틀어박혀 게임만 하는 건 둘째치고, 경제적으로 넉넉하지 못한 상황에도 쓸모없는 물건을 구입해 돈만 축내는 잉여인간이 되어버렸다. 이를 지켜보는 에이미(로자먼드 파이크)는 남편 닉(벤 애플렉) 걱정되지만 한편으론 남편의 무능력한 태도에 실망하고만다. 더군다나 그녀의 가족사도 상황이 좋지 못한건 마찬가지다. 출판사와 틀어진 그녀의 부모님도 경제력이 약해지자 에이미(로자먼드 파이크)는 자신이 물려받을 신탁자금의 상당부분을 부모님에게 남편과 한마디 의논도 없이 빌려준다. 이 사실을 알게된 남편 닉(벤 애플렉)은 이 일에 대해서 불만을 토해내고 그녀는 원래 부모님의 돈이었다며 둘 사이는 팽팽해진다. 

 

---

  엎친 데 덮친 격으로 닉(벤 애플렉)의 어머니는 유방암 4기 말기 판정을 받는다. 이로인해 닉은 와이프 에이미(로자먼드 파이크)의 의사와는 상관 없이 본인이 태어나고 자란 고향이자 어머니가 거주중인 지방 작은 도시 미주리로 이사를 가버린다.

  어쩔 수 없이 에이미(로자먼드 파이크)는 그녀의 고향과도 같은 뉴욕을 떠나야했고, 에이미(로자먼드 파이크)는 상속으로 물려받을 타운하우스를 급매로 넘기게 되고, 그 돈으로 남편 닉(벤 애플렉)에게 술집 bar 를 차려준다. 닉(벤 애플렉)은 자신의 여동생 마고(캐리 쿤)와 함께 bar를 운영하지만 가게 매상은 매번 적자만 본다. 하루하루 형편이 어려워진 닉(벤 애플렉)은 작문을 가르치는 대학 전문강사로도 일을 하게된다. 금전적으로 어려운 시기에 닉(벤 애플렉)과 에이미(로자먼드 파이크)는 권태기까지 겪으며 둘의 사이는 점차 무뎌진다. 연애 시절의 자상하던 모습은 온데간데 없고 게으른 아저씨가 된 닉(벤 애플렉)의 모습은 물론이고, 에이미(로자먼드 파이크)는 더이상 닉(벤 애플렉)이 자신을 사랑하지 않다는것을 직감하고 깊은 배신감을 느낀다.

---

등장인물

 

---

영화 나를 찾아줘 평점

IMDB에서 8.2점, 로톤토마토에서 신선도 88%를 받았으며 국내의 영화 평론가들도 10만점에 7점이나 8점을 주는 등 평가가 좋은 편. 원작 작가인 '길리언 플린'이 직접 각본도 집필했기에 영화와 소설 모두 높은 평가를 받는다. 그리고 어떻게 보면 막장 치정극으로 보일 수도 있는 이야기를 깔끔하게 만들어냈다는 것은 거의 모두가 동의한다. '데이비드 핀처' 감독의 필모그래피에서 또 하나의 인상적인 영화로 남았다.

후반부에 집에 돌아온 에이미(로자먼드 파이크)를 FBI가 그냥 놔주는 것은 개연성이 떨어진다는 지적도 있다. 하지만 에이미의 범죄를 확실하게 증명할 물증도 없고 에이미 동정 여론이 지배적인 상황에서 FBI가 발빼는 것이 그렇게 이상하지 않다는 의견도 있다. 다만 영화가 아닌 현실에서는 사람이 사람을 죽인 이상 아무리 정당방위처럼 보인다고 하더라도 형사 조사가 생략될 수는 없다. 즉 영화에서처럼 FBI가 병원에서 간단한 인터뷰 형식의 조사만 마치고 풀어주기는 힘들다는 것. 따라서 스토리상으로 사람들이 에이미를 믿어서 풀어줬다는 것이 그렇게 이상하지 않을 수는 있지만 형사사법절차를 감안하면 현실성이 떨어지는 스토리인 것은 맞다.

 

정보 출처:나무위키

 

---

개인적인소감글

 

  여자가 한을 품으면 얼마나 무서운지 깨닫게 된 영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