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짜 원 아이드 잭 리뷰

 

- 타짜  원 아이드 잭

 

  장르 : 범죄드라마

 

  감독 : 권오광

 

  출연진 : 박정민, 류승범, 최유화, 우현, 윤제문, 이광수, 임지연, 권해효 등

 

  상영시간 : 139분

 

  관객수 : 2,228,821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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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타짜 원 아이드 잭 줄거리

 

  공무원 준비중인 일출( 박정민 )은 허구헌날 도박장에서 포커로 돈을 따는 것에 정신이 빠져있다. 그러던 어느 날 일출은 도박장 근처에서 술에 취해보이는 여자 마돈나( 최유화 )를 만나게 되고 마돈나에게 해장술을 사주게 된다. 마돈나는 일출과 대화를 나누다가 일출의 손금을 본 후 도박에는 소질없는것 같으니 공부나하라고 말한다. 어이없는 일출은 자신이  타짜라며 허세를 떠는데, 그 순간 식당 밖으로 자동차의 경적음이 울리고 마돈나는 그 자리를 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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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다시 하우스로 가기 위해 자전거를 타고 가던 일출(박정민)은 외제차와 부딪히게 된다. 자동차에서 내린 차주는 일출에게 큰 소리치며 자동차 문짝 값 어쩔 거냐는 말을 하는데 마돈나(최유화)가 그 차에 탄 것을 본 일출은 자신의 자전거도 박살났다는 것을 보여주면서 도박을 제안하고 천만원짜리 포커를 치지만 비참하게 패배한다. 그 판을 이길려고 사채까지 당겨쓴 일출(박정민)은 1억이 넘게 빚을 지게 되고, 사채업자 일당들에게 흠씬 두들겨 맞는 일출(박정민) 앞에 애꾸(류승범)가 등장하고 일출(박정민)의 빚보증을 서며 그를 구해준다. 왜 자신을 도와주냐는 일출(박정민)의 질문에 애꾸(류승범)는 자신이 일출(박정민)의 아버지인 전설의 타짜 짝귀에게 빚이 있다고 밝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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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출(박정민)은 애꾸(류승범)에게 타짜가 되는 기술을 알려달라고 쫓아다닌다. 그러나 일언지하로 거절하던 애꾸(류승범)는 운도 실력이라 말한 후 일출(박정민)을 테스트 한다. 하지만 룰렛에서 운빨이 터져버렸는지 기어이 맞힌 일출(박정민), 결국 그는 애꾸(류승범)의 밑에서 일을 시작한다. 이후 애꾸는 돈 많은 호구 물영감(우현)을 공사치기 위해 영미(임지연) , 까치(이광수), 권원장(권해효)를 섭외해 설계팀을 만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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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모인 이들은 성공적으로 공사가 착착 진행되던 도중, 일출(박정민)은 물영감(우현)과 함께 있던 마돈나(최유화)를 우연히 다시 만난다. 마돈나(최유화)가 묵고있던 호텔을 찾아간 일출(박정민)은 그녀의 남편은 죽고, 상속받은 자금으로 물영감(우현)에게 투자 했다는 소식을 듣고 일출(박정민)은 그만 물영감이 설계당할 예정이란걸 마돈나에게 털어놓으면서 투자한 돈을 다 빼라고 으름장을 놓는다. 그리고 마돈나(최유화)와 일출은 키스를 하고 둘은 함께 뜨거운 밤을 보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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침대에서 눈을 뜬 일출(박정민)은 묶여있는 상태. 눈앞에는 물영감(우현)과 그의 부하들은 몽둥이를 들고 있는 것을 마주하게 된다. 마돈나(최유화)가 일출(박정민)에게 들은 사실을 물영감에게 일러바친것. 그리고 동시에 작업 중이던 까치(이광수)와 영미(임지연), 권원장(권해효)도 위험에 빠지게 되고 까치의 희생으로 영미는 권원장과 무사히 탈출다. 그리고 물영감의 차에 잡혀가는 일출을 애꾸가 자신의 차로 들이받아 간신히 구출한 뒤, 애꾸는 일출을 목숨걸고 도와준 이유가 자신이 일출의 아버지인 짝귀를 배신한 적이 있기 때문이라 고백하고 이 사실을 알게 된 일출은 애꾸를 떠난다. 애꾸는 까치를 구하기 위해 물영감에게 찾아가고 그곳에서 물영감이 섭외한 타짜 마귀(윤제문)와의 대결에서 패배하고 한쪽 팔이 잘린 채 죽게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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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꾸(류승범)를 떠난 일출(박정민)은 술에 찌들어 사는 폐인이 되어 이곳저곳의 하우스를 기웃거리며며 잔챙이들의 돈이나 따먹는 신세로 전락한다. 그런던 중 일출앞에 목발을 짚고 나타난 까치(이광수)가 애꾸의 죽음을 알려준다. 일출은 애꾸의 복수를 하기로 결심하고 돈을 마련해 마귀(윤제문)에게 과거를 떠올리며 다시 게임을 제안한다. 게임 하루 전날 마돈나는 일출을 찾아가 자신과 물영감, 마귀가 한 패라는 것을 알려주며 손을 잡자고 제안하지만 되려 일출은 이미 물영감과 손을 잡은 후였고, 그녀를 도리어 역으로 협박해 모두 다 자신의 편으로 만들어버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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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후 시작된 게임에서 마돈나와 물영감과 일출이 합심한 사실을 모르는 마귀는 일출의 계획대로 자신이 버린 스페이드 A를 도일출의 하트 A와 마돈나가 바꿔치기하는 것을 눈치채지 못하고, 스페이드 A를 가지고 장난질을 한 것이 되어 그대로 물속으로 빨려들어간다. 마귀가 한쪽 팔로 구질구질하게 끝까지 버티자 마돈나가 전기톱으로 그의 팔을 잘라버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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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타짜 원 아이드 잭 평점

 

원작 만화를 접해보지 않은 관객들은 아무래도 타짜(영화)의 후속편으로 인식할 수밖에 없는데요, 이구동성으로 지적하는 부분은 이 영화의 어디가 타짜냐라는 의문을 갖는것입니다. 타짜 1편이 전국 최고의 타짜들이 속임수 기술의 우열을 다투는 도박 영화였다면, 타짜 원 아이드 잭 이 영화는 포커판에서 일확천금을 갖기위해 각 분야의 베테랑들이 공모하는 하이스트 영화에 가깝다고 봐야할거 같습니다. 타짜 1편의 후속이 아닌 '스팅'(영화)이나 '오션스 일레븐'의 유사작이나 다름없다고 느끼게 되죠. 단순히 타짜라기 보다는 그냥 전국 팔도의 사기꾼들만 모은것 같은 영화였기 때문에 타짜 1편을 기대했던 관객들로서는 그야말로 사기당한 기분일수 있겠네요.

또한 원작 만화를 접하고 영화를 본 관객들은 '원작과 너무 다른 물건이다'는 점을 지적합니다. 2편 타짜: 신의 손의 경우 중간중간 원작과 다른 부분들이 나오지만 그래도 큰 틀은 타짜1과 마찬가지로 원작의 흐름을 유지한 것과 차이가 난다는 평이 많았어요.

 

타짜 신의손 리뷰

특히 타짜 3, 4부는 원작 팬들이 공히 영화화하기 가장 적절한 내용이라 꼽는 작품이였구요, 그만큼 기대치가 높은 상황이었죠. 하지만 기대완 달리 공교롭게도 제목과 사람 이름 빼면 딱히 원작과 별 관계 없는 시나리오가 나오면서 단체로 통수 맞은 기분이었죠. 물론 매개체의 특성상 만화를 영화라는 전혀 다른 매체로 옮기는 만큼 어느 정도 각색의 필요성은 불가하지만, 타짜1, 타짜2도 모두 어느 정도의 각색을 거쳐서 탄생한 영화임을 감안하면 충분히 있을 수 있는 일이라고 생각됩니다.

그러나 너무 안타깝게도 문제는 각색을 해도 재미없게, 더군다나 너무 많이 했다는 것이에요. 전자인 '재미없음'의 경우는 만화 원작을 안 보고 영화만 본 사람들에게 실망감을 안겨주는 요소이고 후자인 "너무 많은 각색"은 원작을 보고 영화를 보러 가는 사람들에게 실망을 안겨주는 요소가 되어 버렸답니다.

 

이미지 출처 : 나무위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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