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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글래스
장르 : 드라마, 스릴러, 공포, 슈퍼히어로 영화
감독 : M. 나이트 샤말란
출연 : 제임스 맥어보이, 브루스 윌리스, 사무엘 L. 잭슨, 안야 테일러조이, 사라 폴슨
상영시간 : 129분
대한민국 관객수 : 469,497명
- 글래스 줄거리
영화의 시작은 케빈(제임스 맥어보이)의 다른 인격체인 패트리샤(제임스 맥어보이)가 어느 폐건물 문에서 나오면서 시작한다. 그 동안에 혁명을 위한 제물을 조공했다는 말로 보아 이전에도 몇번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보여진다. 패트리샤(제임스 맥어보이)가 이야기를 하면서 치어리더 여자 학생 4명이 납치되어 있는 것으로 시작된다.
한편, 평화로워 보이는 거리에서 걸어가던 행인에게 누군가 뜬금없이 갑자기 주먹을 날리고, 옆에 있는 카메라맨 친구는 그걸 캠코더로 찍으며 깔깔댄다. 하지만 누군가 쫒아오자 둘이 사이좋게 다급히 도주한다. 그러던 중 지하철의 많은 사람들을 헤치고 집에 들어가는데... 그 둘은 이런 식으로 묻지마 폭행을 유튜브에 올려 영상 조회수를 받아먹으며 좋아하는 관심종자들이었다. 그들은 영상을 보고 비디오게임을 즐기던 도중 집에 누군가 들어오는 인기척이 들린다. 그리곤 주방에서 물이 켜지는 소리가 들리고 덩치가 큰 무리중 한명이 확인하고자 주방으로 가려던 중 암전되면서 멈칫한다. 그 덩치는 주방으로 건너가고 곧장 두들겨맞는 소리가 들리고 벽장으로 내동댕이 쳐진다. 카메라맨 친구는 겁에 질려 앉아있던 소파에서 일어나고 검은색 우비를 입은 남자가 들어오자 놀라면서 화면이 전환된다. 우비를 입은 사람은 다름아닌 데이비드 던(브루스 윌리스)으로 지하철에서 그들과 스친 사람 중 한 명이었다.
데이빗 던(브루스 윌리스)은 작은 보안경비 회사를 차려 여러가지 방범용품점 판매하는 매장을 아들 조셉 던(스펜서 트리트 클락)과 운영하고 있다. 그리고 아버지의 비밀을 알고 있는 아들은 물리적인 능력은 없지만 컴퓨터 활용력, 정보 검색, 관리 등이 대단히 뛰어난 것으로 뛰어나다. 조셉이 네트워크로 아버지인 데이빗 던의 기사를 찾아보며 이제서야 좀 그럴싸한 슈퍼히어로명이 생겼다고 기뻐하면서 말한다.
데이빗 던은 산책하며 아들과 협동하여 묻지마 폭행 일당들의 행적을 쫓고 있었고, 패거리가 있을 만한 곳으로 추측되는 곳으로 다음 날 찾아가기로 한다. 집으로 돌아온 데이빗(브루스 윌리스)은 텅빈 집 부엌으로 가서 급성 림프구성 백혈병으로 죽은 아내 오드리에게 뭔가를 말하려는 순간 과거를 회상하게 된다. 그리고 다음날 데이빗은 가게에서 다시 산책을 나선다. 아들은 하루를 거르고 그 다음날 산책을 가라고 만류하지만, 데이빗 던은 고집을 피우며 산책을 나간다.
그렇게 한동안 돌아다니던 던은 그렇다할 소득없이 집으로 돌아가려는 순간, 패거리중의 한명과 마주하게 된다. 그자와 살짝 접촉을 하고 여학생들이 납치되어 있는 곳을 알게 된다. 조셉에게 자신이 본 장면을 설명한뒤 아들은 그 정보를 참고하여 여학생들이 감금된 폐건물 위치를 알려준다.
곧장 그곳으로 찾아가 여학생들을 구출하던 중 케빈의 또 다른 인격체 비스트(제임스 맥어보이)와 마주치고 몸싸움을 벌인다. 그리고 주변은 경찰들이 이들을 포위하고 있었고, 치어리더 중 한 여성이 경찰 앞을 가로막으며 발포하지 말라며 경찰을 만류하고 조명 장치를 사용한다. 그렇게 조명빛을 받은 비스트는 또 다른 인격체로 바뀐다. 그리고 여자는 데이빗에게 무고한 희생자가 생기는걸 막기 위해서는 그의 자경단 활동을 그만둬야한다고 설득한다. 그 과정에서 무전을 듣고 있던 아들을 안심시키고 데이빗 패거리와 함께 어느 한 정신병원에 갖힌다.
경찰과 함께 온 여성은 엘리 스테이플(사라 폴슨) 박사이다. 자신이 슈퍼히어로라고 믿는 사람들의 망상을 치료하는 연구로 3일 안에 이들을 완치하겠다고 장담한다. 데이빗은 '물'이 약점인 것을 인지하고, 엄청난 물 세례가 가능한 방에 감금하였고, 비스트(제임스 맥어보이)는 최면 조명이 설치된 방에 감금한다. 그리고 그 병원에는 유리몸 미스터 글래스도 감금되어 있다. 정기적으로 엘리(사라 폴슨) 박사는 글래스 모친의 면회를 받았었다.
미스터 글래스(사무엘 L. 잭슨)는 병원에서 주는 진정제에 거의 중독되서 제 정신이 아닌 것으로 나왔지만, 사실 이건 몰래 숨겨두었던 다른 약과 바꿔치기하면서 멀쩡하게 있으면서도 약에 취한 척 했고, 그렇게 밤에 경비원들이 없을 때를 틈타 유유히 병원 내부를 돌아다녔다. 다중 인격의 본성에 대한 정보를 검색하더니 무언가 놀란 글래스는 비스트(제임스 맥어보이)에게 가서 "너의 능력을 증명한다면 내일 밤 여기서 내보내 주겠다."라고 말한다. 케빈의(제임스 맥어보이) 여러 인격들은 엘리 박사의 의해 대부분 설득되어 비스트가 초능력자가 아니라고 믿게 되었지만, 글래스가 또 다시금 그 믿음을 각인시킨다.
글래스의 회상 씬에서 보안용으로 설치해둔 CCTV 카메라에 밤에 몰래 나다닌 것이 발각되어, 원래는 며칠 뒤에 예정되었던 시술을 급하게 받는다. 그리고 현재 시점으로 돌아와 시술때문에 무기력하던 글래스를 조롱하는 간수는 깝치다 글래스가 숨긴 유리조각에 목이 베여 그 자리에서 널부러진다. 하루 전날 밤 병원을 돌아다니는 자신의 모습이 카메라에 녹화되는 걸 알고 있던 글래스는, 수술실에 들어가 기계를 고장냈고 수술 일정을 앞당기기위해 자신이 수술실에 들어가는 장면만 교차 편집하여 CCTV를 조작했던 것이다. 간수 데릴의 키 카드를 착취한 글래스는 케빈을 꺼내주고 드디어 비스트와 맞닥들이게 된다. 상처입은 자들을 보호하는 사상을 가진 비스트는 글래스와 힘을 합치게 된다. 글래스는 데이빗에게 자신들은 이제 오사카 타워로 가 대테러를 일으킬 계획이라며 데이빗의 취약점인 분수 장치는 해제했으니 능력껏 강철문은 부수고 나오라고 하고 CCTV 시스템에 조작을 가한 뒤 비스트와 함께 병원에서 탈출을 감행한다.
하지만 이들은 멀리 가지 못하고 지하 통로를 통해 나가느라 시간이 지체된 것. 결국 강철문을 부수고 나온 데이빗과 비스트는 병원 앞에서 2차전을 벌인다. 그러던 중 병원에 글래스의 어머니, 조셉, 그리고 케이시(안야 테일러 조이) 모두 모이자 조셉은 케빈의 아버지는 글래스의 기차 폭발 테러로 사망한 것을 밝혀낸다. 그리고 비스트는 그 말을 듣자마자 분노하여 글래스의 복부를 타격하고, 그에게 접근한 데이빗과 대결을 하는데, 글래스에게 받은 정보로 이미 던의 약점을 익히 알던 비스트는 데이빗을 물탱크에 꽂아넣고 무기력하게 만들어버린다. 던이 가까스로 물탱크를 파괴하고 빠져나오지만, 이미 오랜 시간 물에 잠겨있던터라 힘을 쓸 수 없는 상태다.
그때 케이시가 케빈을 껴안고 그의 풀네임을 불러주며 비스트로부터 케빈의 인격을 끄집어낸다. 급박한 상황에서 서로의 감정에 확신이 생긴 둘은 케이시가 도와준다면 다른 인격들도 컨트롤할 수 있다며 함께 기뻐한다. 공교롭게도 하지만 그 때 경찰기동대 대원에 의해 케빈은 저격당하며 부상을 당한다. 데이빗도 마찬가지로 역시 물탱크에서 나온 이후 물을 토해내며 정신을 못차리고 있는데, 또 다른 대원이 그의 얼굴을 물웅덩이에 밀어넣고 익사시키려 한다. 그리고 데이빗은 익사하기 직전 엘리 박사의 손을 잡는데, 그 때 던은 무언가를 본다.....
- 글래스 개인적인감상글
캐릭터 묘사는 전작 언브레이커블, 23 아이덴티티의 재탕 수준이라 그저 그렇지만, 한편으론 기존 캐릭터성이 유지된 점은 장점인거 같네요. 영화 초반에 언브레이커블에서 그대로 이어진 데이빗 던의 히어로 활동과 아들의 역할 묘사 또한 좋았습니다.
▼그리고 영화 글래스 전편 언브레이커블 안보신 분들은 참고하시면 좋을 거 같네요.
언브레이커블 리뷰
- 언브레이커블 줄거리 전직 풋볼 선수 출신으로 필라델피아 경기장에서 보안요원으로 근무중인 데이비드 던(브루스 윌리스). 그는 아내와 냉소적인 관계를 유지하던중 뉴욕에서의 보안요원 면
nodiss.tistor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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